밀란-인테르 새 홈구장 제네랄리 스타디움 조감도!
밀란이랑 인테르가 맨날 밀라노 시청이랑 경기장 소유권 문제로 지지고 볶고 싸우더니 드디어 새 홈구장 조감도를 오피셜로 띄웠네요 ㅋㅋ
기존 산시로가 워낙 오래돼서 낡기도 엄청 낡았고 유지 보수도 노답이라 안전성 문제까지 겹치면서 결국 헐고 새로 짓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죠?
이름은 이탈리아 거대 보험사인 제네랄리가 네이밍 스폰서를 먹으면서 제네랄리 스타디움으로 확정됐습니다
기존 산시로 경기장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려고 기둥 일부만 남겨두고 그 주변 28만 제곱미터 부지를 완전 싹 다 갈아엎어서 경기 없는 날에도 사람 몰리는 초대형 문화 복합 지구로 탈바꿈시킨다고 하네요
구장 소유권 해결 못 해서 매번 티켓 수익 뜯기던 두 구단 입장에서는 숨통이 확 트이는 역대급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웸블리 구장 디자인했던 노먼 포스터 쪽이랑 데이비드 마니카가 합작해서 설계했다는데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X자형 콘크리트 외벽이 진짜 무슨 현대판 콜로세움처럼 웅장하게 생겼죠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만큼이나 외관 디자인에 엄청나게 공을 들인 티가 팍팍 납니다 ㄷㄷㄷ
다이아몬드 형태 출입구에 태양광 발전이랑 음향 뻥튀기 기술까지 싹 다 때려 넣은 이중 곡선 지붕까지 얹어서 겉보기엔 예술 작품인데 속은 최첨단 기술로 꽉 채운 구장으로 기깔나게 뽑혔네요
내부 인프라도 축구팬들 환장하게 만들고요 71,500석 규모로 짓는데 관중석이랑 피치 사이 거리를 최대한 바짝 붙여서 시야를 뻥 뚫어놨고 특히 양쪽 골대 뒤쪽 서포터즈석은 무려 37도 경사각을 줘서 초대형 응원 장벽처럼 만들었죠 ㄷㄷㄷㄷ
지붕 구조도 팬들 함성이 밖으로 안 빠져나가고 경기장 안에서 웅웅거리게 가둬두는 음향 설계를 적용해서 산시로 특유의 그 살벌한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고 하니 엄청나죠? ㅋㅋㅋ
인허가만 계획대로 잘 떨어지면 2028년에 첫 삽 떠서 2031-32 시즌에 개장한다는데 밀란의 레드버드랑 인테르의 오크트리 자본이 이 역대급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공시켜서 세리에 부흥기를 다시 이끌어낼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