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 빠따 제대로 맞고 세리에 1황 등극한 라치오 ㄷㄷ
솔직히 올 시즌 개막 전만 해도 라치오가 세리에를 먹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전 세계에 단 한 명도 없었음 ㅡㅡ ㅋㅋㅋ
근데 10라운드 끝난 지금 9승 1무 승점 28점으로 인테르 제치고 단독 선두 질주 중임 ㅋㅋㅋㅋㅋㅋ
이번 칼리아리전도 초반에 선제골 처먹히고 질질 끌려가다가 이삭센의 미친 논스톱 감아차기 동점골이랑 후반 교체 투입된 피나몬티의 역전 헤더 터지면서 기어코 꾸역승을 챙김 ㄷㄷ
24득점 8실점으로 공격은 화끈한데 수비는 리그 최소 실점 1위고 초반 반짝 뽀록이라기엔 유벤투스 같은 챔스권 강팀들까지 싹 다 패버리면서 벌써 10경기째 이 미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음
제일 어이없는 건 지금 라치오 구단 안팎의 꼬라지가 정상적인 1위 팀의 모습이 전혀 아니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작년 여름에 재정 문제로 선수 등록 금지 징계 쳐맞고 돈이 씨가 말라서 이번 이적시장도 완전 흙수저 모드로 몸값 싼 가성비 쩌리들이나 임대생들로 겨우 벤치 채웠음
구단주는 팬들이랑 맨날 기싸움 하느라 서포터들은 경기장 관중 보이콧 운동하고 난리 났고 구원투수로 데려온 가투소 감독은 이탈리아 국대에서 시원하게 똥 싸고 와서 기대감이 진짜 바닥을 쳤단 말임
이적시장 폭망 + 구단주 민심 나락 + 감독 물음표라는 완벽한 멸망 3박자를 다 갖췄는데 귀신같이 축구는 잘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흙수저 영입생들이랑 죽 쑤던 기존 자원들 포텐이 가투소 체제에서 동시에 폭발해버림
노슬린이랑 이삭센은 벌써 나란히 4골씩 박으면서 팀 멱살 캐리 중이고 특히 이삭센은 덴마크 득점왕 타이틀 달고 와서 3년 내내 새가슴 모드더니 올 시즌엔 득점 혈이 제대로 뚫렸음 ㄷㄷㄷ
홈팬들은 구단주 꼴 보기 싫다고 직관 보이콧은 빡세게 돌리면서 막상 경기 시작하면 티비 앞에서는 실실 쪼개며 응원하는 웃픈 상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투소의 상남자 빠따 축구가 이 거지 같은 구단 재정 상황에서 묘한 독기랑 투지를 끌어올린 건지 몰라도 진짜 이번 시즌 유럽 축구판 통틀어서 제일 기괴하면서도 낭만 있는 팀인 건 확실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