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보다가 챔스 보면 ㄹㅇ 꿀잼인 이유 ㅋㅋㅋ
올 시즌 바뀐 챔피언스리그 체제에서 골 폭죽이 미친 듯이 터지고 있네요 ㄷㄷㄷㄷ
리그 페이즈 54경기에서 무려 221골이 쏟아지면서 경기당 4.1골이라는 대회 역대 최고치를 찍어버렸다고 하죠?
주말에 경기당 2.7골밖에 안 나오는 뻑뻑한 프리미어리그 보다가 주중에 챔스 보면 진짜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끈한 난타전이 벌어지는 중입니다
이렇게 골이 쏟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 도입된 스위스 시스템과 극심한 전력 격차 때문입니다
옵타 파워 랭킹을 보면 36개 참가팀 중 무려 30%가량이 EPL 꼴찌인 코번트리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수준이거든요
슬로반 같은 동네 골목대장 팀들이 자국 리그에서는 60% 넘는 점유율로 패고 다니다가 막상 챔스 올라와서는 수비하는 법도 제대로 모르고 강팀들한테 텐백을 세워도 털리고 있죠 ㅎㅎㅎ
이처럼 약팀과 강팀의 압도적인 체급 차이가 평균 득점을 팍팍 올려주고 있습니다
근데 단순히 양학 때문에 골이 많이 나오는 것만은 아니겠죠? 강팀들끼리 맞붙는 빅매치에서도 2.6골(무승부), 3.4골(1점 차 승부)씩 빵빵 터지고 있거든요 ㄷㄷㄷ
리그 페이즈 초반이라 탈락 부담이 적어서 다들 시범경기처럼 맞불을 놓는 경향도 있지만 토너먼트에 가도 득점률은 안 떨어집니다
아르테타 감독이 말했듯이 챔스 레벨의 강팀들은 심박수 180 찍는 미친 템포의 맨투맨 압박을 거는데 여기서 볼을 탈취하면 곧바로 엄청난 공간 창출과 득점 찬스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결국 극단적인 전력 차이와 최상위 팀들의 닥공 전술이 맞물리면서 챔스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짜릿하고 폭발적인 골 잔치를 벌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