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기다렸다... 승격까지 매직넘버 1 남겨둔 수원삼성...

도리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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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무려 3년 만에 드디어 K리그1 복귀를 코앞에 뒀음


2023년에 창단 첫 강등당하고 24년엔 플옵도 못 가고 작년엔 승강 플옵에서 제주한테 털리면서 이 팀은 이제 진짜 2부 리그 붙박이구나 싶었는데 올 시즌 이정효 감독 부임하고 나서 팀이 완전 환골탈태함 ㅎ


현재 31라운드 기준 19승 찍고 승점 63점으로 단독 선두 질주 중인데 당장 8일 용인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2위 확보라 다이렉트 승격이 확정됨 ㅎㅎㅎ


이번 반등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이정효 감독의 미친 팀 장악력임


예전 수원은 특정 에이스 빠지면 팀 전체가 붕괴되는 주전 의존도가 높고 고인물화된 스쿼드였음


근데 이정효가 특유의 하드코어한 전방 압박이랑 톱니바퀴 같은 전술 이식하면서 선수단 전체에 살벌한 무한 경쟁 체제를 쑤셔 넣어버림


누가 하나 부상으로 빠져도 벤치 멤버들이 눈에 불을 켜고 뛰니까 티가 안 나고 베스트 11 자리 뺏길까 봐 부상자들도 기를 쓰고 복귀하려는 선순환이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음


구단 프런트피셜로도 선수들 스스로 훈련에 집중하는 분위기로 싹 바뀌었다고 함 ㅎㅎㅎㅎ


K리그 최고 인기구단이 3년 동안 2부 리그 진흙탕에서 구르면서 팬들 멘탈도 다 갈려 나갔는데 이제야 겨우 제자리 찾아가는 느낌임


구단에서도 1부 복귀를 두고 당연히 해야 했던 숙제라며 대대적인 행사 없이 조용히 치르겠다는 마인드라 오히려 묵직하고 근본 있어 보임 ㅎㅎ


이정효볼 특유의 닥공 압박 축구가 내년 1부 리그 무대에서 상위권 대기업 구단들 상대로 얼마나 맵게 통할지 벌써부터 꿀잼 각이 섰음 ㅎㅎㅎ

리플3
최프로 01:44  
3년 동안 평일 대낮에 2부따리 저퀄로 중계 보면서 사리 나오던 수블윙 팬들 드디어 성불하네 ㅋㅋ
물어보살 01:44  
이정효 부임할 때만 해도 독이 든 성배니 뭐니 말 많았는데 이걸 다이렉트 승격으로 증명해 버리네요 ^^
훔바 01:45  
원래 1부 붙박이던 팀이 2부 가서 3년 썩다 올라오는 건데 우승 파티니 뭐니 나대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원래 자리로 간다는 스탠스 칭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