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분석: 사리진 아시아와 신흥 강호의 등장

48개국 시대, 더 냉혹해진 우승 경쟁과 아시아 축구의 현주소
■ 48개국 체제의 시작, 그러나 왕좌는 더 좁아졌다
2026년 6월,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축구 역사상 최초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진다. 참가국 확대는 이변 가능성을 키울 것처럼 보이지만, 유럽과 남미 현지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강팀은 더 강해지고, 격차는 오히려 더 선명해질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과연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니면 유로 2024를 제패한 스페인이 새로운 지배 시대를 열 것인가. 영국 주요 축구 매체가 발표한 2026 월드컵 파워랭킹 TOP 10을 통해 우승 구도를 짚어보고, 그 명단에서 사라진 아시아 축구의 현실까지 냉정하게 분석해본다.
2026 월드컵 파워랭킹 TOP 10
10위) 노르웨이
● 핵심 선수: 엘링 홀란드
● 분석: 1998년 이후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예선 전승과 37득점은 단순한 돌풍이 아니다. 홀란드라는 게임 체인저가 존재하는 한, 노르웨이는 토너먼트에서 가장 까다로운 다크호스다.
9위) 우루과이
● 핵심 선수: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윈 누녜스
● 분석: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연파했다. 토너먼트에 오르면 남미 특유의 압박과 전술적 집요함으로 누구든 무너뜨릴 수 있다.
8위) 네덜란드
● 핵심 선수: 버질 반 다이크, 사비 시몬스
● 분석: 수비 안정감과 창의성의 균형이 완성 단계에 가깝다. 문제는 항상 ‘마지막 한 경기’다.
7위) 브라질
●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 분석: 남미 예선 부진은 경고 신호였지만, 안첼로티 부임은 모든 불안을 상쇄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의 레알 마드리드 커넥션은 결정적인 무기다.
6위) 독일
● 핵심 선수: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 분석: 토너먼트 DNA는 여전히 유효하다. 젊은 재능들이 완전히 폭발한다면 우승 후보 반열로 올라설 수 있다.
5위) 포르투갈
● 핵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분석: 스쿼드 뎁스는 최상급이다. 관건은 개인이 아닌 ‘팀’이다.
4위) 아르헨티나
●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
● 분석: 부담이 사라진 챔피언은 가장 무섭다.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 역시 동기부여다.
3위) 잉글랜드
● 감독: 토마스 투헬
● 분석: 투헬 부임은 잉글랜드 축구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전술 완성도가 관건이다.
2위) 프랑스
● 핵심 선수: 킬리안 음바페
● 분석: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아도 이기는 팀으로 우승 DNA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1위) 스페인
● 핵심 선수: 라민 야말, 로드리
● 분석: 유로 2024 우승은 우연이 아니다. 현재 전력, 조직력, 세대 조화까지 모든 면에서 가장 완성된 팀이다.
파워랭킹에서 사라진 아시아,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유럽의 시선에서 본 아시아 축구의 한계
영국 매체의 파워랭킹 TOP 20 어디에도 아시아 국가는 없다. 이는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아시아는 여전히 메이저 대회에서의 꾸준함, 토너먼트 경험, 전술적 일관성에서 유럽·남미와 격차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 희망은 증명에서 나온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분명 경쟁력을 갖췄다. 하지만 세계 무대에서의 평가는 언제나 결과로만 완성된다.
결론: 파워랭킹은 숫자일 뿐, 답은 그라운드 위에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스페인의 독주 가능성, 프랑스·잉글랜드·브라질의 추격,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왕좌 수성이 교차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축구는 여전히 도전자다. 그러나 월드컵의 역사는 늘 예상을 뒤엎은 언더독이 써 내려왔다. 파워랭킹을 무너뜨리는 것, 그것이 2026년 여름 대한민국 축구가 증명해야 할 유일한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