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연봉 10억원 시대 개막, 한화 이글스 62명 연봉 계약 완료 정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월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 전원과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2026시즌 전력 구성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연봉 계약의 핵심은 팀의 중심 타자이자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받는 노시환의 대폭 인상입니다. 한화는 성과에 기반한 명확한 보상 구조를 통해 핵심 전력 유지와 내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 모습입니다.
노시환 연봉 10억원, 팀 내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
노시환은 지난해 연봉 3억3천만원에서 무려 6억7천만원이 오른 10억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습니다. 인상률 약 203%는 한화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144경기 전 경기 출전, 타율 0.260에 32홈런 101타점 14도루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이끈 성과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현재 구단과 다년 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연봉은 향후 협상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서현, 문현빈, 문동주 핵심 젊은 전력에 확실한 보상
투수 부문에서는 마무리로 자리 잡은 김서현이 가장 큰 폭의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5천500만원에서 200% 인상된 1억6천800만원에 계약하며 불펜 핵심 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김서현은 69경기 등판,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로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야수 쪽에서는 문현빈이 8천800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인상률 161.4%를 기록하며 노시환에 이어 야수 인상률 2위에 올랐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성장한 문동주 역시 2억2천만원에 계약하며 120% 인상을 이뤄냈습니다.
하주석 등 억대 연봉자 확대, 선수층 안정화
FA 계약 이후 재계약을 진행한 하주석은 약 122% 인상된 2억원에 사인했습니다. 이로써 한화의 억대 연봉자는 총 13명으로 확대됐습니다. 김종수는 5천500만원에서 1억1천700만원, 이진영은 6천2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각각 억대 연봉 반열에 합류했습니다. 플레잉코치로 시즌을 소화하는 이재원은 1억원으로 동결됐고 정우주도 7천만원으로 약 133% 인상됐습니다.
류현진 계약과 스프링캠프 일정
한편 류현진은 2024년 2월 KBO리그 복귀 당시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부 연봉은 비공개 상태입니다. 한화 선수단은 1월 23일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종합 평가
이번 연봉 계약은 한화가 성과 중심 보상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노시환을 중심으로 한 핵심 야수진, 김서현과 문동주로 이어지는 젊은 투수 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억대 연봉자 확대로 인한 선수층 안정화까지 한화의 2026시즌 전력 구상은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