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경질 효과 제대로다! 캐릭 체제 맨유, 아스널까지 격파하며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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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는 팀의 분위기와 경기력 모두를 바꿔놓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 대표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후벵 아모링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선두 아스널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3-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 캐릭 감독 부임 후 전술 안정감 확연, 강팀 상대로 연속 승리


맨유는 지난 5일 아모링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시즌 잔여 일정을 책임질 사령탑으로 과거 구단 레전드 출신인 캐릭 감독을 선임했다.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캐릭 감독은 부임 첫 경기에서 맨시티를 2-0으로 완파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선두 아스널마저 무너뜨리며 지도력에 대한 의문을 단숨에 지웠다.


특히 맨유가 아스널 원정에서 리그 승리를 거둔 것은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의 의미는 더욱 크다. 승점 38점(10승 8무 5패)을 기록한 맨유는 단숨에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승점 50점에 머문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 4-2-3-1 포메이션 적중, 중원과 전방 압박이 승부 갈랐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원톱을 맡았고, 2선에는 파트리크 도르구, 브루누 페르난드스, 아마드 디알로가 배치됐다. 중원은 코비 마이누와 카세미루가 안정적으로 버텼고, 포백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로트 조합이 구축됐다. 골문은 세네 라멘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아스널이 잡았다. 전반 29분 사카의 크로스가 마르티네스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홈팀이 앞서갔다. 그러나 맨유는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37분 음뵈모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 도르구와 쿠냐의 중거리포. 결정력에서 차이


후반 초반 맨유는 전술적 완성도를 그대로 결과로 연결했다. 후반 6분 도르구가 페르난드스와의 연계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의 추가 다시 기운 쪽은 맨유였다.


후반 42분, 마이누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과감한 드리블 후 날린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에 꽂히며 결승골이 됐다. 맨유는 이후 수비 강화에 집중하며 7분의 추가시간을 침착하게 버텨냈다.



■ 감독 교체 효과 확실! 맨유, 상위권 경쟁 본격 가세


캐릭 감독 체제의 맨유는 짧은 시간 안에 전술적 균형, 경기 운영 능력, 결정력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분위기 반전이 아닌, 강팀을 상대로도 통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맨시티와 아스널을 연달아 잡아낸 맨유가 이 기세를 이어 EPL 우승 경쟁 혹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리플2
쫑쫑 01.26 18:48  
와... 캐릭 감독 오자마자 맨시티에 이어 아스널까지 연속 격파라니 이게 현실이냐 ㅋㅋ 맨유 팬들 요즘 잠 제대로 못 자겠네
한턴만 01.26 19:49  
아스널 원정에서 이긴 게 2017년 이후 처음이라니...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