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시아쿼터 왕옌청, 캠프 첫 불펜부터 80구 강행

푸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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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이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첫 불펜 피칭에서 무려 80구를 소화하며 체력과 준비도를 동시에 증명했고 이는 코칭스태프에게도 적잖은 인상을 남겼다.


캠프 초반부터 드러난 준비도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선수단은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해 25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캠프 2일 차 불펜 영상에서는 왕옌청과 정우주가 나란히 피칭에 나섰다.


정우주가 20구 내외로 컨디션 점검에 집중한 반면, 왕옌청은 80구 이하로 던지겠다고 먼저 밝히며 본격적인 불펜 피칭을 선택했다. 첫 40구를 마친 뒤에는 타자 모형을 세워 실전 감각까지 점검했고 끝내 80구를 모두 채우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양상문 투수코치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체력 기반 투수라는 명확한 메시지


왕옌청은 이번 캠프에 앞서 대만 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캠프에 참가하며 이미 몸 상태를 상당 수준 끌어올린 상태였다. 여기에 지난해 12월부터 KBO 공인구 적응 훈련을 병행해 왔고 현재는 WBC 공인구로도 투구 감각을 점검 중이다.


그럼에도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에서 80구를 던졌다는 점은 단순한 컨디션 과시를 넘어 이닝 소화 능력을 갖춘 선발형 투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한 장면으로 해석된다.


일본식 준비 문화가 만든 강점


왕옌청은 2019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NPB 2군에서 통산 85경기 34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을 기록했다.


일본 야구 특유의 높은 훈련 강도와 이닝 관리 환경에서 성장했다는 점은 KBO 적응 과정에서도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5선발 경쟁 구도에 던진 변수


왕옌청은 2026시즌 한화의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성장세를 보인 정우주, 그리고 지난 시즌 다소 기복을 보였던 엄상백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캠프 초반부터 체력과 준비도를 동시에 보여준 왕옌청의 80구 불펜 피칭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5선발 경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장면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망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왕옌청은 류현진 선배와 캐치볼을 할 때는 아직도 긴장된다고 말하면서도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체력, 태도, 준비 과정까지 종합하면 한화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자원이다.


앞으로 캠프 기간 동안 실전 투구와 컨디션 관리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따라 왕옌청은 단순한 후보를 넘어 실질적인 5선발 카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리플2
왕양파 01.28 00:33  
한승혁 김범수도 나갔는데 엄상백은 불펜으로 돌려서 써먹는게 좋지.
레빗 01.28 00:34  
정우주 왕예청 싸움이겠네. FA 돈은 아깝지만 대체 자원 엄상백이 딱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