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맨유 떠나 LA 갤럭시 이적 임박! FA 신분으로 라스트 챌린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가운데, 유럽 무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매체 센트레 데빌스는 22일(한국시간) LA 갤럭시는 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강 자원으로 카세미루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FA 시장에서 경험과 리더십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레알 마드리드 전성기 이끈 월드클래스 수비형 MF
브라질 국적의 카세미루는 강한 피지컬, 탁월한 위치 선정, 공수 전환 능력을 겸비한 대표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8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황금기의 핵심 축으로 활약했다.
■ 맨유 이적 후 즉각적인 영향력, 그러나 찾아온 에이징 커브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한 카세미루는 첫 시즌부터 중원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카라바오컵 우승, 2023-24시즌 FA컵 정상 등 굵직한 성과 속에서 팀의 균형을 책임졌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며 체력 저하와 기동력 문제, 잦은 경기력 기복이 드러났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영향력도 점차 감소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카세미루는 잔류를 선택했다.
■ 맨유 공식 발표 계약 만료 후 결별
결국 양측의 동행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계약 만료 후 올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카세미루는 FA 자격으로 차기 행선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 LA 갤럭시, 사우디와 브라질 구단과 경쟁 전망
LA 갤럭시는 MLS 서부 콘퍼런스의 명문 구단으로, 과거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거쳐 간 팀이다. 풍부한 경험과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카세미루는 구단의 브랜드 가치와 전력 강화 측면 모두에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다만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LA 갤럭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클럽들과 경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봉 구조와 생활 환경이 최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손흥민의 LA FC와 LA 더비 성사 가능성
카세미루가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을 경우, 손흥민이 이끄는 LA FC와의 LA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같은 연고지를 둔 두 팀의 맞대결은 MLS 최고의 흥행 카드 중 하나로, 리그 전체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크다.
유럽 정상급 무대를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MLS에서 어떤 라스트 챌린지를 펼칠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