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받더니 변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저격한 농담 화제

엘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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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팀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향해 던진 유쾌한 발언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VP 트로피를 나란히 거머쥔 다저스 듀오의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공개 석상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팬 감사 행사 다저 페스트(Dodgers Fest)에 참석했다. 일본 매체 THE ANSWER, 주니치 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오타니가 언급한 야마모토 관련 발언이 큰 화제를 모았다.



■ 오늘도 안 왔잖아요, 오타니의 재치 있는 한마디


한 취재진은 행사에 불참한 야마모토를 언급하며 월드시리즈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뒤, 혹시 야마모토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타니는 웃으며 오늘도 안 왔잖아요. 거절했다고 들었어요. 조금은 그런 기분이 들 수도 있겠네요라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진지한 평가라기보다는 동료를 향한 농담 섞인 애정 표현에 가까웠다.



■ 아기 사자에서 어른 사자로?


야마모토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점대의 압도적인 투구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마운드 위에서 포효하는 모습에 오타니는 야마모토를 ‘아기 사자’에 빗대 SNS에서 장난스럽게 언급한 바 있다.


진행자가 이제는 어른 사자라고 불러도 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오타니는 성장한 줄 알았는데, 오늘 안 왔으니까 아직 아기인 것 같네요라고 받아치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두 선수 사이의 친밀한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 주먹밥 제일 많이 먹는 선수? 요시노부


오타니는 야마모토의 남다른 식성도 공개했다. 경기 전 주먹밥을 몇 개나 먹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개수는 모르겠지만, 요시노부가 팀에서 제일 많이 먹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의 일상적인 모습이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안겼다.



■ MVP 듀오, 다저스의 새로운 중심축


2025시즌,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다저스 전력의 핵심이었다. 오타니는 타자로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리며 투타 겸업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특히 월드시리즈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17⅔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 그리고 7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책임진 투혼은 월드시리즈 MVP 선정으로 이어졌다.



■ 새 시즌을 향한 기대


MVP 트로피를 나란히 품에 안은 다저스의 일본인 듀오. 유쾌한 농담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이 묻어나는 두 선수가 새 시즌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메이저리그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리플2
지호 02.02 10:32  
오타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센스 폭발이네 ㅋㅋ 이런 팀 케미 너무 좋다!!!
빵댕이 02.02 12:20  
농담인데도 애정이 느껴지는 게 포인트 ㅠㅠ 이런 팀 분위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