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설 진실은? 알나스르 파업 루머와 연봉 3500억 불만 배경

위너91
조회 14 댓글 2

300be5d30a8a17fb4ea812f711c51627_1770161831_7249.jp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커리어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알나스르에서 리그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유럽과 북미 축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스타 선수의 개인적 불만을 넘어, 사우디 프로리그의 구조와 PIF(사우디 국부펀드)의 투자 전략 차이까지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알나스르 파업설, 그 배경은 투자 불균형


영국 공영방송 BBC는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를 인용해 호날두가 알리야드전 결장 이후 알나스르의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핵심은 PIF 산하 구단 간 지원 격차다.


알힐랄, 알아흘리, 알이티하드는 모두 PIF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 실제 투자 규모와 전력 보강 성과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 알힐랄: 네이마르, 루벤 네베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 이어 카림 벤제마 영입

● 알아흘리·알이티하드: 리야드 마레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은골로 캉테 등 핵심 자원 보강


반면 알나스르는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이적시장 행보를 보였고, 이는 호날두의 불만을 키운 결정적 요인으로 해석된다.



■ 기록은 압도적, 성과는 아쉬웠다


호날두는 2022년 알나스르 합류 당시 연봉 약 1억 7700만 파운드(한화 약 3508억 원)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 2024-2025시즌 25골로 최다 득점이라는 개인 성과를 냈다.


그러나 팀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알나스르는 리그 준우승 2회, 3위 1회에 그쳤고, 주요 트로피는 2023년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우승이 전부다. 경쟁 구단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동안, 알나스르는 상대적 정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 맨유 복귀설, 가능성과 한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풋볼 365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호날두가 맨유와 접촉 중이며, 급여 대폭 삭감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실적인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피차헤스는 과거에도 허위 이적설을 반복 보도한 전례가 있음

● 베팅업체 베트페어 기준, 호날두 맨유 복귀 확률은 40대 1

● ESPN: 맨유로의 세 번째 복귀는 일어날 이유도, 가능성도 없다


맨유 역시 리빌딩 기조 속에서 고액 연봉 베테랑 영입에 신중한 입장이다.



■ MLS‘라스트 댄스가 가장 유력


대안으로는 MLS 이적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ESPN은 MLS는 호날두 커리어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으며, 리오넬 메시와 같은 리그에서 뛰는 상징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 외 선택지로는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 혹은 다른 사우디 클럽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MLS가 가장 설득력 있는 행선지로 평가된다.



■ 결론: 모든 판단은 호날두의 입에 달려 있다


현재까지 호날두는 이번 파업설과 이적 가능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BBC는 2022년 맨유 이탈 당시처럼, 이번 역시 그가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어떤 결론도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분명한 것은, 사우디 리그에서의 호날두 커리어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는 점이다. 그의 다음 선택은 개인 커리어뿐 아니라 사우디 축구 프로젝트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리플2
지호 02.04 08:39  
PIF가 같은 국부펀드라면서 투자 차이 나는 건 좀 그렇네 ㅋㅋ 알나스르만 호구 잡힌 느낌임.
동동구리 02.04 09:22  
연봉 저 정도 받으면서도 불만 나오는 거 보면 진짜 우승에 미친 선수긴 한 듯 ㅎㅎ 역시 호날두는 호날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