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MLB 8년 성적 총정리: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할까?
현역 최고의 야구 선수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과장이 아닌 이름, 오타니 쇼헤이.
그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발을 들인 지도 어느덧 8시즌이 흘렀다.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로 메이저리그 역사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타니가 단 8시즌 만에 이뤄낸 업적은 이미 명예의 전당 기준을 충족한다는 취지의 기록들을 조명했다. 이는 단순한 스타 마케팅이 아닌, 숫자와 성과가 뒷받침된 객관적 평가다.
■ 투수 오타니: 사이영상 투표 상위권을 넘나든 엘리트 선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투수로 100경기 선발 등판 총 528⅔이닝, 39승 20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670개를 기록했다.
특히 커리어 하이라이트는 2022시즌이다. 당시 그는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66이닝, 15승 9패, ERA 2.33, 탈삼진 219개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다.
이 시즌은 규정 이닝을 채우면서 200탈삼진 이상, 평균자책점 2점대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시즌이기도 하다.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친 오타니는 2026시즌부터 다시 본격적인 투타 겸업에 나설 예정이다.
■ 타자 오타니: 메이저리그를 지배한 역사적 퍼포먼스
투수로도 정상급이지만, 타자로서의 오타니는 차원이 다르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타자로 통산 1018경기에 출전해타율 0.282, 280홈런, 669타점 / 708득점, 1050안타, 출루율 0.374, OPS 0.957이라는 최정상급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24시즌 오타니는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선수가 됐다.
이는 투타 겸업을 하지 않고 타격에만 집중했을 때 오타니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명확히 보여준 시즌이었다. 이후에도 개인 한 시즌 최다 55홈런 경신, 3년 연속 OPS 1.000 돌파 등 메이저리그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 수상 경력과 커리어 평가: 이미 명예의 전당 기준 충족
오타니의 개인 수상 내역은 화려함 그 자체다.
●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 MVP 4회 수상(3년 연속 포함)
● 올스타 5회 선정
● 실버슬러거 4회 수상
●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
●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여기에 투타 겸업이라는 전례 없는 커리어까지 더해지며, 오타니는 10년 서비스 타임만 채우면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결론: 예비 G.O.A.T.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와 타자 모두에서 MVP급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가 유일하다. 단 8시즌 만에 이룬 업적만 놓고 보더라도, 그는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섰다.
앞으로 남은 커리어는 기록의 축적이 아닌, 역사의 완성에 가깝다. 예비 G.O.A.T.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미래형이 아닌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