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스타 분석: 중국과 일본 선수 포함 배경과 한국 빙상 위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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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공개된 해외 유력 매체의 분석에서 한국 선수들이 단 한 명도 주목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며 국제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The Athletic)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종목별 메달 경쟁 구도를 분석하며 반드시 주목해야 할 해외 선수 26인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 명단에는 대한민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이 강세를 보여온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이른바 메달 효자 종목에서도 제외됐다는 점은 의미가 작지 않다. 이는 단순한 개인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한국 빙상 종목 전반의 존재감이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로도 해석될 수 있다.



■ 아시아 선수는 단 3명, 일본 2명과 중국 1명


26명의 주목 선수 가운데 아시아 국적 선수는 단 3명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일본 선수 2명, 중국 선수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은 명단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일본에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타카기 미호와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카기야마 유마가 선정됐다. 매체는 타카기에 대해 올림픽 메달 7개, 세계선수권 메달 16개를 보유한 역대 최고 수준의 스피드스케이터 중 한 명이라며, 30대에 접어든 현재도 1,500m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기야마에 대해서는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다회 준우승 경력을 지닌 선수라며, 피겨계의 관심이 일리아 말리닌에게 집중돼 있지만, 그 바로 뒤를 잇는 확실한 메달 후보라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Eileen Gu)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슈퍼스타로, 2026년 대회에서도 중국의 핵심 메달 기대주라고 소개했다.



■ 한국, 출전 규모는 유지... 그러나 국제적 주목도는 과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 총 71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참가 규모 자체는 결코 작지 않다.


스피드스케이팅에는 김민선, 박지우, 정재원 등 다수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차준환, 이해인, 신지아 등이 경쟁에 나선다. 프리스타일 스키 역시 남녀 선수들이 고르게 출전한다. 그러나 이번 주목 선수 선정 결과는 출전 선수 수와 국제적 영향력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세계 무대에서의 최근 성과,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 성적, 종목 내 스토리텔링까지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해외 시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 밀라노 올림픽, 한국 빙상의 분수령 될까


이번 결과는 한국 스포츠에 있어 위기론을 단정 짓기보다는, 세대교체 이후 경쟁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 볼 수 있다. 실제 올림픽은 주목 선수 명단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무대이기도 하다.


다만 분명한 것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한국 빙상 종목이 다시 한 번 국제적 위상을 증명해야 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명단 제외라는 냉정한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지, 본 대회에서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3
나는야수호 02.04 16:53  
쇼트트랙이랑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 이름이 하나도 없다니 좀 충격이네... 예전 생각하면 진짜 ㅠㅠ 그래도 본선 가면 또 모르는 거지.
야구불고기 02.04 17:53  
평가야 평가일 뿐이고, 결과는 링크 위에서 나오는 거지 ㅎㅎ 밀라노에서 다시 한번 빙상 강국 한국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베네커피 02.04 18:19  
해외 시선이 차갑다는 건 그만큼 대한민국이 안주해왔다는 뜻일 수도... 이번 올림픽이 진짜 분수령이 맞는 듯. 긴장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