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4년 만의 다저스에서 이도류 본격 재가동

도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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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의 상징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한 번 투타겸업을 향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투수 복귀를 전제로 한 훈련을 시작하며, 4년 만의 개막 이도류 가동 가능성이 점차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된 투수 복귀 절차


현지 및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약 70m 거리까지 무리 없는 투구를 이어가며 팔 상태를 점검했고 캠프 기간 중 불펜 피칭을 거쳐 단계적으로 투구 강도를 끌어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저스 구단은 재활 단계별 체크를 매우 세밀하게 진행 중이다. 단순히 공을 던질 수 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회복 속도, 투구 후 반응, 다음 날 컨디션까지 포함해 투수로서의 개막 준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4년 만의 개막 이도류가 갖는 의미


오타니가 정규시즌 개막부터 투수와 타자를 병행한다면 이는 2022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8년과 2023년에 각각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2024시즌 다저스 이적 직후에는 타자에 전념했고 시즌 후반부에 제한적인 투구로 복귀 신호를 보였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 합류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2025시즌을 앞둔 현재 상황은 다르다. 투구 훈련이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저스가 개막 시점 투수 복귀까지 염두에 두고 로드맵을 짜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저스의 관리 전략, 핵심은 장기 안정성


다저스와 오타니의 공통된 목표는 명확하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정상적인 선발 투수 이닝 소화다. 구단은 오타니의 투구 수, 등판 간격, 시즌 초반 역할을 유연하게 조정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즉, 개막전 선발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시즌 전체를 관통할 수 있는 내구성이다. 필요하다면 시즌 초반에는 제한된 이닝 혹은 투타 비중 조절도 충분히 고려 대상이다.


전력적 파급력은 압도적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 다저스 전력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변수다. 그는 이미 타자로만 가동돼도 리그 최상위 생산성을 보장하는 선수이며, 통산 세 차례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역사적 존재다.


여기에 선발 투수로서 정상 전력까지 더해질 경우 다저스는 로테이션 깊이, 불펜 운용 유연성, 라인업 파괴력 모두에서 리그 최상위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다. 투타 모두에서 한 명으로 두 자리를 채우는 효과는 어떤 팀도 흉내 내기 어렵다.


시즌 판도를 가를 핵심 변수


이미 강력한 전력을 갖춘 다저스지만, 오타니의 이도류 완전 가동 여부는 2025시즌 전체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투타가 모두 정상 가동된다면 장기 레이스에서 다저스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4년 만의 개막 이도류가 실제로 현실화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 파급력을 낳을지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재가동은 이미 2025시즌 초반 최대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리플1
브이피엔 02.05 10:08  
다른 팀에서 진짜 배아플만 하다. 1선발 급에 홈런타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