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스타 프레드릭 묄러, 훈련 중 대형 사고로 헬기 이송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노르웨이 알파인 스키 대표팀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올림픽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 프레드릭 묄러가 고강도 훈련 도중 고속 충돌 사고를 당해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됐다.
고속 활강 훈련 중 발생한 사고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현지시간) 묄러가 올림픽을 대비해 강도를 끌어올린 훈련 세션 중 슬로프에서 통제력을 잃고 강하게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험난한 지형의 활강 코스에서 발생했으며, 고속 주행 중 균형을 잃은 뒤 슬로프와 직접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충돌 순간 큰 굉음이 발생했고 선수는 슬로프 아래로 떨어지며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이송까지 이어진 긴급 대응
사고 직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팀 스태프와 의료진이 즉시 현장으로 접근했고 구조 헬기가 신속하게 호출됐다. 묄러는 동료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헬리콥터로 산악 지역을 빠져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부상 부위나 정도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팀 관계자는 “의료진의 정밀 진단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의 위험성
이번 사고는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이 지닌 구조적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사례로도 해석된다. 활강은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속도로 거친 지형을 내려오는 종목으로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는 선수들이 신체 능력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리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반복된 충돌 사고가 남긴 우려
묄러는 노르웨이 스키계가 가장 기대하는 차세대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25년 발 가르데나 월드컵 활강 경기에서도 충돌 사고를 겪은 바 있어 이번 사고가 단발성이 아니라 반복된 고위험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키운다.
연속된 큰 충돌은 단순한 외상뿐 아니라 선수 커리어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올림픽 준비에 드리운 변수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불과 1년 남짓 앞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노르웨이 대표팀의 전력 구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회복 기간과 후유증 여부에 따라 묄러의 올림픽 출전 일정과 컨디션 조율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전망
현재로서는 모든 판단이 의료진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올림픽 레이스에 중대한 변수가 될지는 향후 며칠간의 공식 발표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확실한 것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향한 알파인 스키 종목의 경쟁 구도에 프레드릭 묄러의 몸 상태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