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가장 강력한 로스터, 미국 WBC 대표팀 최종 명단 전력 분석
메이저리그 올스타를 넘어선다. 현실보다 게임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전력이 실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의 최종 30인 명단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 올스타를 초월한 드림팀 구성
미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WBC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들여다보면 우주 방위대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현존 양대 리그 최고 투수와 홈런 타자들이 한 팀에 집결한, 역사적으로도 보기 드문 초호화 로스터다.
■ 선발진: 사이영상 듀오의 압도적 존재감
마운드의 무게감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과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가 원투펀치를 형성한다. 여기에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자랑하는 로건 웹, 조 라이언, 매튜 보이드까지 가세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감과 파괴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 불펜: 구속과 경험을 모두 갖춘 완성형
불펜 역시 빈틈이 없다. 메이저리그 최고 구속을 자랑하는 메이슨 밀러가 마무리를 맡고, 클레이튼 커쇼와 마이클 와카 같은 베테랑 자원들이 중·후반 이닝을 책임진다.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치’와 ‘확실한 한 방’을 동시에 갖춘 구성이다.
■ 타선: 상대 투수에게 휴식은 없다
타선은 말 그대로 피해갈 구간이 없다. 캡틴 애런 저지를 중심으로 브라이스 하퍼, 바비 위트 주니어, 거너 헨더슨 등 MVP 레벨의 타자들이 내·외야를 빽빽하게 채운다. 장타력, 출루 능력, 주루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형 공격 라인업이다.
포수진도 화려하다. 60홈런을 기록한 칼 랄리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윌 스미스가 안방을 지킨다. 지명타자 자리에는 홈런왕 카일 슈와버가 배치되며, 상징적인 존재인 오타니 쇼헤이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순수 파워 옵션을 선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 조 편성과 대회 전망
미국은 이번 WBC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객관적인 전력상 조 1위 통과는 기정사실에 가깝다는 평가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토너먼트, 그리고 최대 라이벌 일본과의 맞대결로 향한다.
■ 결론: 왕좌 탈환의 최유력 후보
이번 미국 대표팀은 단순한 스타 집합이 아니다. 투타 밸런스, 깊이, 국제대회 경험까지 모두 갖춘 우승을 위해 설계된 로스터다. 리그 올스타를 넘어선 이 드림팀이 과연 정상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미국 대표팀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