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아모림이 죽여 놓은 거 캐릭이 살려놨네요 ㅋㅋㅋ
캐릭 축구 보니까 진짜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아모림 때는 줄 곳 없어서 U자로 빙빙 돌리고 측면에만 목숨 걸더니
캐릭은 그냥 가운데로 시원하게 찔러버리네요 ㅋㅋㅋ
선수들 바디 포지션부터가 다른 게
이거 딱 퍼거슨 시절에 중앙 파고들면서 공간 만들던 그 느낌 아닙니까?
선수들 폼 살아나는 거 보면 진짜 기가 찹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사우디 보내라던 브루노
욕받이 달로
퇴물 취급받던 카세미루랑 쿠냐까지...
아모림 밑에선 다 죽어가던 애들이 캐릭 오자마자 귀신같이 부활했네요
안토니, 산초, 가르나초, 레시포드 같은 애들은 어차피 미련 없고
오히려 멀쩡한 주전들까지 나락 보낼 뻔한 거 생각하면
아모림은 진짜 재앙 그 자체였습니다
위약금 안 받겠다더니 챙길 거 다 챙겨서 웃으며 나가는 그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킹받지만 그래도 내 돈 아니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렵니다
아모림이 남긴 유일한 유산은...
지금 캐릭 체제가 얼마나 소중하고 짜릿한지 깨닫게 해 준 것!
딱 그거 하나뿐인 것 같네요
진짜 요즘은 라이브 볼 맛 납니다 ㅋㅋ
아! 그리고 딱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이제 이발 가능하십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