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멸망전이지만 상성은 과학입니다

라인업 보는데 이건 뭐 축구 경기가 아니라 종합병원 정모 수준이네요
비야레알은 페레스, 포이스 다 누웠고 수비진은 그냥 붕괴 직전이고
에스파뇰은 팀 득점 절반 책임지는 푸아도 빠져서 총알 없는 빈 총 상태입니다
최근 흐름도 둘 다 개판이라 소위 말하는 똥 대 똥 싸움인 것 같은데...
그래도 승패를 가르자면 비야레알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
해결사의 유무입니다
비야레알은 페레스가 없어도 바에나 모레노 같은 대체 자원들이 밥값은 합니다
직전 오사수나전에서 슈팅 5개로 2골 넣는 거 보셨죠?
수비는 불안해도 골 넣는 효율은 살아있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에스파뇰은 푸아도 없으면 그냥 식물입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압박은 하는데 마무리가 안 돼서
헛심만 쓰다 뒷공간 털리고 자멸할 사이즈 딱 나옵니다
그리고 축구판에 상성이라는 게 무시 못 하잖아요
비야레알이 에스파뇰 상대로 최근 6연승 중입니다
이 정도면 거의 담당 일진 수준인데 아무리 비야레알이 지금 아프다고 해도
홈에서 자기 밥인 에스파뇰한테 지진 않을 것 같네요
에스파뇰이 라인 올리고 덤비다가 비야레알 카운터 한 방에 무너지는 그림 봅니다
결장자가 너무 많아서 핸디 건드리긴 좀 찝찝하고
그냥 속 편하게 비야레알 일반승만 챙겨가는 게 정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