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 정강이 분쇄골절 부상, 선수 생명 위기 및 절단 가능성 충격

알파인 스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린지 본(41)이 심각한 정강이 골절 부상으로 선수 생명 최대 위기에 놓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단순한 시즌 아웃을 넘어 사지 절단 가능성까지 의료진이 언급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린지 본의 부상 상태, 의료적 위험성, 회복 전망, 그리고 은퇴 가능성까지 전문적으로 분석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경기 중 발생한 대형 사고
사고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발생했다. 출발 약 13초 만에 게이트 접촉 후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고속 충돌이 발생했다.
특히 본은 경기 9일 전 이미 전방십자인대(ACL) 완전 파열 진단을 받았으나, 의료진의 출전 허가를 받고 출전을 강행한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하중 분산이 어려운 상태에서 추가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리 보존이 최우선, 의료진이 언급한 절단 가능성
프랑스 무릎 전문 정형외과 의사 베르트랑 소네리-코테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다리를 보존하고 정상 보행을 회복하는 것이다. 일부 심각한 사례에서는 절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는 단순 골절이 아니라 고에너지 외상에 해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다른 외과 전문의 니콜라 보드리에는 여러 개의 뼈 조각이 발생한 분쇄 골절 가능성이 높으며, 피부·신경·근육 손상까지 동반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상태: 외부 고정 장치 삽입
본은 현재 정강이 골절 부위에 외부 고정 장치를 삽입한 상태이며, 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시행된다.
● 골절이 매우 불안정할 때
● 연부조직 손상이 심각할 때
●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할 때
● 단계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외부 고정은 응급적으로 사지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로, 일반적인 스포츠 골절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회복 전망: 정상 보행까지 수개월, 경기 복귀는 사실상 불가
● 정상 보행 회복까지 수개월 소요 예상
● 다수의 추가 수술 가능성 존재
● 신경 손상 여부가 예후를 좌우
● 경기 복귀는 현재 단계에서 전혀 고려 불가
특히 분쇄골절이 동반된 경우, 골유합 지연·감염·구획증후군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다. 41세라는 연령, 반복된 무릎 손상 이력, ACL 파열 상태를 고려하면 엘리트 레벨 복귀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스포츠의학계의 일반적 평가다.
세 차례 수술 후 심경 고백
본은 SNS를 통해 세 번째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의료진과 가족,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성공의 의미가 이전과 다르다는 표현은 상황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부친 앨런 킬도는 AP통신 인터뷰에서 내 영향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번이 커리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사실상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린지 본 커리어 정리: 올림픽 3메달과 월드컵 84승
린지 본은 알파인 스키 역사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 올림픽 금메달 1개 (2010 밴쿠버 활강)
● 올림픽 동메달 2개 (2010 슈퍼대회전, 2018 평창 활강)
● 월드컵 통산 84승
● 활강·슈퍼대회전 종목 최다 우승 기록 보유
특히 이탈리아 코르티나 지역은 월드컵 12승을 거둔 텃밭으로, 네 번째 올림픽 메달 도전 무대였다.
결론: 선수 생명 종료 가능성 높아, 현재는 보행 회복이 최우선
현재 의료진의 공식 입장을 종합하면, 린지 본의 상태는 단순 시즌 아웃을 넘어 사지 보존 치료 단계에 해당한다.
※ 전문가 관점
● 엘리트 복귀 가능성: 매우 낮음
● 일반 보행 회복 가능성: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짐
● 합병증 발생 여부가 최대 변수
세계적인 스키 전설이 또 한 번 극복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되지만, 지금은 기록이나 메달이 아닌 건강과 일상 복귀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