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밀라노올림픽 TOP 8 안착, 차세대 퀸 신지아는 최고점 경신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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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대한민국의 이해인과 신지아가 각기 다른 의미의 성과를 남기며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총점 210.56점으로 최종 8위에 오르며 큰 무대형 선수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신지아는 프리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복귀 신화를 완성한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차지했다.



신지아, 프리 개인 최고점 경신, 기술 완성도 입증


신지아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춘 프리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75.05점, 예술 점수(PCS) 65.97점, 총 141.02점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으로, 시니어 데뷔 시즌에 올림픽 무대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 기술 구성 분석


● 더블 악셀 안정적 수행

●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성공

●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 계열 점프 모두 성공

● 후반부 10% 가산 구간 점프 대부분 클린 처리


트리플 룹 착지에서 다소 흔들림이 있었지만, 낙상 없이 연결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감점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후반부 가산 구간에서의 집중력은 국제 무대 경쟁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프리 프로그램 순위만 놓고 보면 7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쇼트 프로그램(65.66점)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총점 206.68점으로 11위를 기록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했다.



이해인, 위기 없이 완성한 카르멘! 올림픽 체질 재확인


이해인은 비제의 ‘카르멘’으로 강렬하고 밀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기술 점수 74.15점, 예술 점수 66.34점, 합계 140.49점을 받았고, 쇼트 프로그램 70.07점을 더해 총점 210.56점으로 8위에 올랐다.


※ 경기력 핵심 포인트


●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안정적 성공

●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완성

● 후반부 트리플 럿츠·트리플 플립 계열 점프 수행

● 스텝 시퀀스와 스핀에서 레벨 4 다수 확보


마지막 트리플 플립에서 쿼터 판정을 받았지만, 전체 점프 구성의 안정성과 프로그램 완성도는 매우 높았다. 특히 스텝 시퀀스는 이해인의 가장 큰 강점이 잘 드러난 요소였다.


올림픽과 같은 초대형 무대에서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점은 향후 국제대회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경쟁력을 의미한다.



알리사 리우 금메달, 미국 24년 만의 정상 탈환


금메달은 알리사 리우에게 돌아갔다. 기술 77.75점, 예술 72.46점, 프리 150.20점, 총점 226.79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한 리우는 2025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림픽 정상까지 오르며 완벽한 커리어 반등을 이뤄냈다. 이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미국 여자 싱글의 24년 만의 금메달이다.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는 총점 224.9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점프 감점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표현력과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은 PCS를 이끌어냈다. 동메달은 2008년생 신예 나카이 아미가 차지하며 차세대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2026 밀라노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 싱글의 현재(이해인)와 미래(신지아)를 동시에 확인한 무대였다.


● 이해인: 안정된 구성과 경기 운영 능력 입증

● 신지아: 고난도 점프와 기술적 잠재력 확인

● 두 선수 모두 시즌 베스트 또는 개인 최고점 경신


올림픽은 단순한 순위 경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수행했다는 경험은 선수 커리어에 결정적 자산이 된다. 오는 갈라쇼에는 남자 싱글의 차준환이 출전할 예정이다. 경쟁을 마친 선수들이 보여줄 또 다른 예술적 무대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플2
민서 02.20 11:05  
쇼트가 조금 아쉬웠지만 프리 7위 점수면 사실상 대성공 아닌가요 ㅋㅋ 다음 올림픽은 더 무서울 듯.
한지유 02.20 12:23  
이번 올림픽 여자 싱글 진짜 레전드 무대 많았다 ㅎㅎ 우리 선수들 너무 수고했고 갈라도 기대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