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구단 초강력 징계 가능성, 정수근 퇴출 사례 재소환

굴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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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일부 선수들의 대만 전지훈련 중 도박장 출입 논란이 확산되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징계 사례였던 정수근 사건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당시 롯데는 임의탈퇴 신청과 사실상 퇴출이라는 초강수를 선택했다. 이번 사안 역시 KBO 상벌위원회 개최와 함께 구단 자체 추가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KBO 규정상 징계 수위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도박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는 명확하다.


● 1개월 이상 참가활동 정지

●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 300만원 이상 제재금


위 중 하나 이상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총재는 행위의 동기, 수단, 결과, 전력 등을 종합해 가중 또는 감경할 수 있으며, 수사 개시나 형사처벌 확정 등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 제재도 가능하다.


왜 정수근 사례가 언급되나


2008년 정수근은 음주 폭행 사건으로 KBO에 임의탈퇴 신청이 이뤄졌고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징계 해제가 있었지만, 2009년 또다시 구설에 오르면서 롯데는 결국 퇴출을 결정했다. KBO 역시 재차 무기한 실격을 내렸고 정수근은 은퇴 수순을 밟았다.


핵심은 반복성과 구단 이미지 손상이었다. 롯데는 구단 신뢰 회복을 위해 선수 개인보다 조직 원칙을 선택했다. 이번 사안은 폭력 사건은 아니지만, 전지훈련 기간 중 도박장 출입이라는 점에서 구단 품위와 직결된다. 특히 형사 수사가 병행되는 상황이어서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중 징계 가능성


최근 KBO는 리그 징계 이후 구단의 추가 징계를 권고하지 않는 방향을 유지해왔다. 형평성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롯데는 과거 사례에서 보듯 자체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온 구단이다. 시범경기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안을 조기에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만약 수사 결과가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KBO 징계와 별도로 구단 차원의 추가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의 분기점


결국 관건은 세 가지다.


● 경찰 수사 결과

● 도박 규모 및 반복 여부

● 선수들의 반성 및 구단 내부 판단


정수근 사례처럼 반복적이고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될 경우 초강수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일회성, 경미한 사안으로 결론 날 경우 출장 정지 중심의 징계로 마무리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론


정수근 퇴출 사례는 롯데가 조직 원칙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전례다. 이번 도박장 출입 논란이 그 수준에 이를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지만, 구단의 징계 방향이 리그 전체에 적지 않은 메시지를 남길 것은 분명하다. KBO 상벌위원회 결정과 롯데의 자체 판단이 이번 사건의 최종 결론을 좌우하게 된다.

리플2
카제미루 02.20 15:55  
자체 징계는 받는데 정수근처럼 탈퇴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아아라어 02.20 16:08  
갑자기 정수근까지 소환? 롯데 심각하긴 하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