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은 정식 감독 가려면 에버튼 늪 축구부터 뚫어야 됩니다
솔직히 이번 에버튼전 로우블럭 상대로 캐릭이
어떤 대응을 보여줄지 진짜 걱정 반 기대 반이네요
세슈코가 톱 선발로 안 나오거나 준비해 온 전술이
꽉 막혔는데도 65분 넘도록 교체 카드를 아끼거나
지난 경기 처럼 크로스 질마저 최악으로 올라간다면...
진짜 중대장 개크게 실망할 것 같습니다...
지난 웨스트햄전처럼 뻔하고 답답한 패턴만 반복하면
에버튼 두 줄 수비 상대로 절대 득점 못 하죠
텐백 부수려면 다른 탑팀들처럼 라인 억지로 끌어내리고
반대 전환 템포 쫙 올리면서 순간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 수적 우위 만들고 양질의 크로스를 올려야 하는데
과연 이런 세밀한 부분 전술도 깎아왔을지가 관건같아요
단순 땜빵 소방수 역할로 끝낼 거면 경기력이 어떻든
꾸역승만 챙겨도 장땡이겠지만 진짜 정식 감독 타이틀
달고 싶으면 이런 밀집 수비 뚫어내는 본인만의
확실한 플랜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새 이름값 있는 정감들도 텐백 파훼 못해서
U자 빌드업만 하다가 쩔쩔매는 경우가 허다하긴 하지만
캐릭 감독이 스스로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스텝업하는 모습 꼭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