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326] 올리베이라, 할러웨이 압도하며 BMF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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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찰스 올리베이라가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를 꺾고 배디스트 마더퍼커(BMF) 챔피언에 올랐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할러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맥스 할러웨이를 상대로 50-45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BMF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그는 정교한 그래플링과 압도적인 서브미션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UFC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서브미션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공고히 했다.



경기 분석: 올리베이라의 완벽한 그래플링 전략


경기 초반 흐름은 빠르게 올리베이라 쪽으로 기울었다. 1라운드 시작 직후 올리베이라는 날카로운 타이밍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곧바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며 경기를 조기에 끝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할러웨이는 침착한 수비로 끝까지 버텨내며 위기를 탈출했고, 방어 과정에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보일 정도로 강한 정신력을 드러냈다.


경기 전반의 흐름은 일관된 패턴 속에서 전개됐다. 할러웨이는 지속적으로 타격 교환을 유도했고, 올리베이라는 이에 즉각적인 테이크다운으로 대응한 뒤 그라운드 상황에서 서브미션을 통해 압박하는 전술을 반복했다.



5라운드 내내 경기 지배


할러웨이는 한때 상위 포지션을 점하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지만, 올리베이라는 침착하게 포지션을 재탈환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결국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경기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올리베이라는 포지셔닝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올리베이라는 피니시로 경기를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시종일관 주도권을 장악하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 결과 심판 전원으로부터 50-45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UFC BMF 타이틀 역사상 네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메인 이벤트: 카이오 보할료 판정승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는 카이오 보할료와 레이니어 데 리더가 맞붙어 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접전 끝에 보할료가 경기 전반에서 우위를 점하며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이전 패배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낸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들급 랭킹 1위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를 공개적으로 다음 도전 상대로 지목하며 본격적인 맞대결 의지를 드러냈다.



라울 로사스 주니어, 5연승 상승세


밴텀급에서는 라울 로사스 주니어(Raul Rosas Jr.)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랭킹 13위 롭 폰트를 상대한 그는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을 유지한 끝에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완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로사스 주니어는 5연승을 달성하며 밴텀급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드류 도버, 마이클 존슨 KO 승리


라이트급 매치업에서는 베테랑 간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드류 도버가 마이클 존슨을 상대로 인상적인 KO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4분 53초, 존슨의 가드가 순간적으로 열린 틈을 놓치지 않은 도버의 강력한 레프트 훅이 턱에 정확히 적중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이번 승리로 도버는 앞선 3연패의 부진을 끊고 2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 흐름에 진입하는 의미 있는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1라운드 KO 승리


미들급 경기에서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가 브루노 페레이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1분 47초 만에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가 정확히 턱에 꽂히며 KO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승리를 통해 3연승을 달성하며 미들급에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지닌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UFC 326 보너스 수상자


이번 대회에서는 로돌포 벨라토, 알베르토 몬테스,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드류 도버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잇(Performance of the Night)에 선정됐다. 이들은 인상적인 활약을 인정받아 각각 1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수령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파이트 오브 더 나잇(Fight of the Night) 보너스가 별도로 선정되지 않았다.



결론: 올리베이라, 다시 정상급 파이터 입증


찰스 올리베이라는 UFC 326에서의 승리를 통해 여전히 세계 정상급 파이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 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BMF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타이틀 획득을 발판으로 올리베이라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경쟁 구도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2
바카라맨 03.08 20:56  
할러웨이 팬이라 솔직히 좀 아쉽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버틴 정신력은 역시 대단했다.
페레가모 03.08 21:02  
BMF 타이틀 올리베이라가 가져간 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피니시는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