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진짜 야생입니다 브라질 리그컵 결승전 근황 ㄷㄷ

해동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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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96분에 양 팀 합쳐서 레드카드가 무려 23장이나 쏟아졌네요

크루제이루 쪽에서 12명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쪽에서 11명이 한 번에 퇴장당한 명단을 보니

그야말로 경기장이 축구장이 아니라 피 터지는 전쟁터였던 것 같습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명단에 우리가 아는 그 근육맨 헐크 이름도 선명하게 박혀 있고

난동을 피웠다는 에베르송도 나란히 빨간 딱지를 받았습니다

결승전 트로피 하나 두고 브라질 특유의 성격들이 단체로 폭발한 모양입니다

축구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충격적인 사건이 있죠

2013년 브라질 아마추어 리그에서 심판이 판정에 항의하는 선수를 흉기로 찌르고

이에 분노한 관중과 유족들이 난입해서 심판을 참수했던 그 사건 말입니다

브라질의 축구 열기가 세계 최고 수준인 건 맞지만 가끔 이렇게 선을 세게 넘어서

광기로 돌변할 때 보면 진짜 살벌하고 무섭습니다 ㄷㄷ

리플2
일라오이 03.10 02:14  
게임에서 일부러 백태클만 죽어라 걸어도 23명 퇴장은 안 당하겠다 참나 ㅋㅋ
디지몬 03.10 02:15  
쇼츠로 봤는데 골키퍼가 그냥 미친놈이던데 ㅋㅋㅋㅋ 공격수는 좀 억울할 수 있겠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