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김민재 영입 올인하나? 세리에A 복귀 조건은 85억 연봉 삭감
AC밀란, 김민재 영입 검토... 수비 보강 핵심 타깃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중앙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인 밀란이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를 주요 영입 후보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수비진 보강을 위한 대형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가운데, 김민재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줄어든 출전 기회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시즌 팀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출전 시간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뮌헨의 중앙 수비 주전 조합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진 상황이다.
출전 시간 통계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요나탄 타는 약 2800분 이상, 다요 우파메카노는 약 2500분 이상을 소화한 반면 김민재는 약 1300분 수준에 머물러, 최근 우파메카노의 장기 재계약과 맞물려 김민재의 입지 변화 가능성과 이적설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AC밀란이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
AC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는 배경은 분명하다. 그는 나폴리 시절 단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과 공중볼 장악력, 그리고 빠른 빌드업 전개 능력을 두루 갖춘 수비 자원으로 평가된다.
AC 밀란은 현재 피카요 토모리와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등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민재가 합류할 경우 수비 라인의 중심축이자 리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그의 강한 대인 수비 능력과 빌드업 역량은 알레그리 감독이 선호하는 조직적이고 안정적인 수비 전술과도 높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봉 문제, 이적 성사 최대 변수
김민재의 이적 협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연봉 조건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약 12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에게 AC밀란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약 700만 유로(약 119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약 85억 원의 연봉 삭감을 의미한다.
여기에 더해 바이에른 뮌헨이 약 3000만 유로(약 513억 원)로 평가한 이적료 역시 AC밀란 입장에서는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조정 대상이 될 전망이다.
김민재 선택의 기로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어 향후 행보는 크게 두 가지 선택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는 시나리오다. 두 번째는 연봉 일부 조정을 감수하더라도 AC밀란으로 이적해, 과거 세리에A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하는 방안이다.
결론: 김민재 이적 여부, 연봉과 이적료 협상이 핵심
현재 김민재의 AC밀란 이적설은 다음 세 가지 요소에 달려 있다.
1.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허용 여부
2. AC밀란의 이적료 협상
3. 김민재의 연봉 조정 수용 여부
김민재의 향후 거취는 올여름 유럽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세리에A 복귀 가능성이 축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