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과 비교된 제임스 하든의 파괴력, 커리 못지않게 NBA 변화시켰다
제임스 하든, NBA 공격 스타일을 바꾼 선수라는 평가
이만 셤퍼트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수비수로서, 최근 인터뷰에서 제임스 하든이 리그에 끼친 영향력과 경기 지배력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하며 그의 농구적 가치와 존재감에 대해 강한 차사를 보냈다.
셤퍼트는 14일(한국시간) 농구 팟캐스트 Out The Mud에 출연해 제임스 하든의 전성기 시절 경기력과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NBA에 끼친 영향을 분석했다. 그는 하든을 단순한 득점원이 아닌, 리그의 공격 패러다임과 전술적 흐름을 변화시킨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2010년대 서부 콘퍼런스 라이벌 구도
2010년대 NBA 서부 콘퍼런스를 대표한 팀은 단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들은 해당 기간 동안 파이널에 다섯 차례 진출해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의 새로운 왕조를 구축했다. 특히 팀의 중심이었던 스테판 커리는 압도적인 3점슛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현대 농구에서 외곽슛 중심의 전술적 흐름을 정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평가된 팀은 휴스턴 로키츠였으며, 두 팀은 약 5년 동안 네 차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으며 서부 콘퍼런스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특히 NBA 2017–2018 시즌에는 휴스턴이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를 차지한 뒤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와 7차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을 펼치며 당시 리그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하든의 전성기 기록과 공격력
제임스 하든은 휴스턴 시절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NBA 정규시즌 MVP 1회 수상과 함께 3년 연속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했고, 특히 한 시즌 평균 36.3점을 올리며 역사적인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다. 슈팅, 돌파, 패스, 자유투 유도까지 아우르는 그의 다면적인 공격 생산력은 일부 농구 팬들로 하여금 그를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마이클 조던과 비교하게 만들었다.
셤퍼트, 하든 때문에 규정까지 바뀌었다
이만 셤퍼트는 제임스 하든의 영향력을 설명하며, NBA 역사에는 경기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규정 논의를 촉발한 선수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사례로 샤킬 오닐이 지배적인 골밑 장악력으로 페인트존 관련 수비 규정 강화 논의를 불러왔고, 앨런 아이버슨이 리그의 드레스 코드 논쟁을 촉발한 점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하든이 수비수와의 접촉을 활용해 자유투를 얻어내는 공격 전략을 정교하게 발전시키면서, 자유투 유도 플레이와 관련된 규정 변화 논의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하든의 스텝백 기술과 현대 농구 영향
제임스 하든의 대표적인 공격 기술은 스텝백 점프슛으로,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를 흔든 뒤 빠르게 뒤로 물러나 슛을 시도하는 고난도 득점 방식이다. 이 기술은 현재 NBA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공격 패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셤퍼트는 라멜로 볼과 앤서니 에드워즈 등을 예로 들며, 오늘날 많은 선수들이 하든이 사용하던 드리블 패턴을 기본적인 공격 기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커리와 하든, 시대를 대표하는 공격수
이만 셤퍼트는 스테픈 커리와 제임스 하든을 모두 농구의 흐름을 변화시킨 선수로 평가했다. 커리가 현대 농구에서 3점슛 중심의 공격 패러다임을 확립한 인물이라면, 하든 역시 고립 공격과 스텝백 3점슛을 통해 공격 전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선수로 평가된다.
두 선수는 현재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결론: 하든의 농구 혁신, NBA 역사에 남을 영향력
제임스 하든은 탁월한 개인 기록을 넘어 스텝백 3점슛과 볼 중심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중심으로 한 현대 NBA의 공격 패러다임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선수로 평가된다.
전성기 시절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한 폭발적인 득점력과 스텝백을 중심으로 한 아이솔레이션 공격의 대중화, 그리고 자유투 유도를 활용한 공격 전략을 통해 규정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공격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스테판 커리와 함께 현대 NBA의 공격 스타일을 재정의한 핵심 인물로서,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제임스 하든은 리그 공격 전술 발전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선수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