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드래프트 1황 박찬민 필라델피아 필리스행 ㄷㄷ
올해 고교 야구판 혼자 북치고 장구치던 광주일고 에이스
박찬민 선수가 결국 크보 거르고 믈브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원래 양키스가 빵빵한 드래프트 머니로 낚아채나 싶었는데
필라델피아 보드진이 대만 유망주 계약까지 짬때리는 미친
수완을 발휘해 기어코 하이재킹해 버렸네요 ㅋㅋㅋ
황금사자기에서 149키로짜리 지저분한 뱀직구에 폭포수 커브
꽂아 넣는 폼을 보면 스카우터들이 침 질질 흘릴 만했습니다
1경기 6실점 거하게 똥 싼 거 빼면 시즌 방어율 0.22를 찍는
쌉사기 제구력이라 마이너 가서 벌크업만 제대로 조지면
무조건 떡상할 재목이긴 하죠 ㅋㅋㅋㅋ
아무튼 이 친구가 미국으로 가면서 올해 크보 신인 드래프트
판도는 진짜 개족보 그 자체가 됐습니다... ㅋㅋㅋㅋ
원래 하현승, 엄준상, 김지우 셋 묶어서 이른바 하엄김 3대장
라인이었는데 냉정하게 까놓고 말해서 윤예성 폼이 날뛰면서
투수 랭킹은 윤예성이 엄김 재끼고 정리 끝낸 지 오래거든요
엄준상이랑 김지우는 투타 겸업 오타니 코스프레 하느라고
가치가 거품처럼 뻥튀기된 감이 큰데 이참에 투수 호소인
타이틀 떼고 순수 툴로 리포트 싹 다 다시 써야 맞습니다
최대어 공중분해 된 마당에 남은 유망주들한테 빠따를 줄지
마운드 올릴지 눈치싸움 돌아가는 꼬라지 완전 꿀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