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월즈 입문 티붕이 멘탈 진짜 터지기 직전입니다 ㅠㅠㅠ

매번 간절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다 이긴 경기를 기어이
역전패당하는 패턴이 반복되니까 요즘 롤 커뮤니티마다
티원 팬분들의 곡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ㅠㅠㅠ
22년 월즈 결승 당시 뜨거웠던 명승부를 보고 입문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T1이 보여주는 경기력과 안팎의 소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감도 안 옵니다
차라리 시작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못 해보고 완벽하게
박살 났다면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피곤했나 보다
시차 적응도 안 되고 번아웃 왔나 보다 하면서 마음 편히
멘징이라도 하고 넘어갈 텐데요...
복기해 봐도 초반 라인전 체급 차이는 미친 수준이었죠
선수들 폼도 날아다니면서 스코어 11 대 1에 골드 격차를
7000까지 크게 벌려놨는데 누구나 이건 무조건 끝났다라고
생각한 구도에서 또다시 승리를 스스로 내다 버렸습니다
더 답답한 건 이런 자멸하는 양상이 이번 농심전 한 번이
아니라는 사실이죠 앞서 치렀던 G2전이나 KC전도 똑같이
압도적인 체급으로 다 패놓고는 결국 유리한 스노우볼을
안전하게 굴리는 기본적인 운영 대신 불필요한 서커스나
무리한 한타에서 뇌정지가 와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롤을 차라리 못해서 지는 거면 인정이라도 하겠는데 이건
다 패놓고 무너지니 속이 타들어 갈 수밖에요
게다가 구단 안팎의 이슈부터 시작해서 커뮤니티에서는
팬인 척 위장한 놈들이 갈드컵을 열고 선수들에게 선 넘는
비난을 퍼붓고 있으니 믿고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운 상황인 것 같아 더 속 상한 상황입니다
예전 로드 투 MSI 시절처럼 단단하고 똑똑했던 운영
초반에 밀리더라도 미친 교전력으로 다 뒤집어버리던
T1의 그 강력했던 폼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화려하지만 불안한 외줄 타기 대신 승리를 확실하게
확정 짓는 단단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