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오른팔 출신 토렌트 대한민국 국대 감독 지원...???
과르디올라 감독과 11년을 함께하며 오른팔로 불렸던
스페인 출신 도메네크 토렌트 감독이 이번에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지원 서류를 넣는다고 하네요??
이력서만 보면 수석코치 커리어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까지 11년 동안
펩 옆에서 전술 핵심 역할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홀로서기를 시작한 2018년 이후의 감독 커리어는
솔직히 처참한 수준이네요 뉴욕 시티를 거쳐 플라멩구,
갈라타사라이, 최근 멕시코 리그의 몬테레이까지 맡았지만
하나같이 결과가 썩 좋지 않았습니다 ;;;;
역량 자체는 뛰어날지 몰라도 선수단을 장악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부족하다는 게 정론이죠
대안이 없다면 모를까 굳이 같이 갈 이유가 있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식
축구를 쫓아가는 방향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일본은 이미 90년대 J리그 출범 때부터 스페인식 축구를
시스템에 이식해 왔지만 우리는 이제서야 유소년 단계에서
겨우 흉내를 내기 시작한 수준이라고 들었거든요
대표팀에 당장 어울리는 옷은 펩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점유율 축구가 아니라 오히려 선 수비 후 역습에 능한
이탈리아식 전술이나 잉글랜드식 뻥축구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무슨 소문난 맛집도 아니고 최근 들어 이름 좀
있는 외국인 감독들이 너도나도 온다고 지원서를 넣는
현상이 참 웃프네요 클린스만 사태 때 축협이 위약금
퍼주는 거 보고 꿀통이라고 소문이라도 난 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