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고 신희주 메이저리그 밀워키 직행 ㄷㄷ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신희주라는 이름이 꽤
생소하게 들리는 게 어쩌면 당연할지도요
실제로 얘는 KBO 국내 구단 스카우터들에게
딱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유망주였으니까요
하지만 깜짝 메이저리그 직행이라는 반전을
만들어낸 이유는 밀워키 스카우트진이 꽂힌
뭔가 뚜렷한 툴 덕분이라는 평가가 있네요
밀워키 측의 리포트를 잘 뜯어보면 신희주는
타자로서 빼어난 선구안과 배팅 시에 손목을
두루 쓰는 힘 그리고 빠른 발과 주루 센스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체계적인 기회만 주어지면
크게 터질 잠재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5월 황금사자기 대회 당시 밀워키
해외 스카우트 부사장과 디렉터가 경기장을
직접 찾았는데 그 깐깐한 눈앞에서 4사구로만
무려 5출루를 기록하며 미친 눈야구를 시전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게 계약의 결정타가
되었다는 후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밀워키는 최근 드래프트 10순위 이내 픽이
없었음에도 MLB 파이프라인 팜 시스템 랭킹
1위를 할 정도로 원석을 잘 깎는 구단이죠
부족한 하드웨어나 경험을 코칭 시스템으로
멱살 잡고 끌어올리는 육성 능력이 탁월한
곳으로 현지에서나 국내에서도 유명합니다
최근 배지환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신희주
선수까지 품은 걸 보면 아시아 쪽 야수들의
세밀한 야구 센스를 꽤 높게 사는 듯합니다
비자 발급 받는 대로 애리조나 교육리그부터
합류한다는데 눈물 젖은 빵 든든하게 먹고
멋지게 빅리그 무대 밟기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