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 7명 눕고 로스터 폭망했는데 5연속 위닝 ㄷㄷ

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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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40인 로스터 열어봤다가 부상자 명단 보고


진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ㄷㄷㄷ


토미존으로 빠진 프랜시스는 뭐 그럴 수 있다 쳐도


베리오스 인대 손상에 개막부터 찬물 끼얹은 폰세,


쏠쏠하게 버텨주던 탱킹 코빈, 복귀 준비하다 다시


재발한 블로스, 무릎 수술받은 특급 투수 예세비지에


타이욘 팔꿈치 이슈와 아리게티까지 이게 지금 선발만


7~8명이 줄줄이 실려 나간 상황이거든요 ㄷㄷㄷ


이 정도면 야구의 신이 작정하고 억까하는 수준이죠


그런데 더 기괴하고 대단한 건 선발진이 초토화된


지금 이 상태에서도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보스턴을 상대로 5연속 위닝 시리즈를


뜯어내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는 점입니다 ㄷㄷㄷ


오늘 경기도 백전노장 슈어져옹이 손가락이 부러져라


혼신의 역투를 펼쳐주면서 팀을 하드캐리 해줬죠


문제는 눈앞으로 다가온 양키스와 레이스 연전입니다


이제는 진짜 긁어모을 선발도 없어서 남아있는


한 줌의 선발 자원들과 매일같이 쥐어짜이고 있는


불펜진의 어깨에 모든 게 걸려있는데 과연 이 극한의


줄타기 잇몸 야구가 라이벌들의 강타선을 상대로


버텨줄 수 있을지 가슴 졸이며 지켜봐야합니다 ;;;

리플2
엘니뇨 08.15 01:53  
월드시리즈를 고스톱으로 따서 간 게 아니라는 걸 잇몸으로 증명하는 중 ㄷㄷㄷ
아이오니아 08.15 01:53  
로스터 꼬라지 보면 눈물 나는데 선수들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끈끈하게 점수 뽑아내는 거 보면 낭만 하나는 제대로 차오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