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참패 복수한 동생들의 한일전 대역전승 ㄷㄷ

신리다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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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이 일본에 무기력하게 참패당했던 수모를 동생들이

완벽하게 되갚아줬습니다 ㅅㅅㅅ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67-64로 꺾고 D조 1위로 8강에 직행했습니다 휴 ㅎㅎ

전반만 해도 3점슛 0%에 리바운드까지 14-26으로 크게

밀리며 9점 차로 끌려갔는데 3쿼터 들어 3-2 드롭존 변형

꽉 수비로 일본의 활로를 완벽히 틀어막고 윤지훈 선수의

3쿼터 폭격과 엄지후 선수의 바스켓카운트로 뒤집었죠

경기 종료 직전 35초와 19초를 남겨두고 윤지훈 선수가

침착하게 자유투 4개를 꽂아 넣으며 클러치를 매듭짓는

장면은 그야말로 도파민 폭발이었습니다 ㅅㅅㅅㅅㅅ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이틀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U19 월드컵 티켓이 걸린 8강전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도

호재가 아닐까 생각해요 다만 중계를 보면서 씁쓸했던 건

일본은 이미 연령별 유스 대표팀 레벨까지 혼혈과 귀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피지컬과 높이를 무섭게 채워

넣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ㅠ

정작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만성적인 재정난 탓에 특별 귀화

추진은커녕 성인 대표팀 사령탑 교체 위약금조차 감당하기

버거워 쩔쩔매는 암울한 현실인데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끈끈한 조직력과 투지만으로 기어코 한일전 역전 드라마를

써낸 선수들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 짠한 마음이 듭니다

리플2
감동란 08.19 00:54  
진짜 마지막 4쿼터는 하이라이트라도 안 보는 걸 추천 ㅋㅋㅋ 똥줄도 이런 똥줄이 또 없었네요 ㅋㅋㅋㅋ
포트리스 08.19 00:55  
8강만 이기면 내년 U19 농구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인데 이틀 휴식이 진짜 크네요 장하다 진짜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