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펌에서 이제 코리안 더비를 다 보게 생겼네요?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지로나 소속 유망주
김민수의 바이아웃인 160억을 그대로 발동시키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잡아버렸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규모냐면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2000-01 시즌 토레 안드레 플로에 이은 역대 최고
이적료 2위 기록을 갈아 치운 상황입니다 ㄷㄷ
무려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마이클 볼의 이적료를
갈아치우면서 154년 구단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거라 현지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하네요
매키니스 감독이랑 수뇌부가 내내 측면 보강하려고
여러 타깃 노리다 실패하더니 김민수를 퍼즐이자
12번째 신입생으로 확정 짓고 제대로 질렀습니다
사실 김민수는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서
지로나 유스부터 밟고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던
특급 유망 자원이라 잠재력은 인정받았던 선수죠
지로나의 진주라고 부르며 장기간 재계약까지
묶어놨었고 지난 시즌엔 출전 시간 쥐어짜려고
스페인 2부 안도라로 임대 가서 갈려 나가며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찍기도 했었고요
비록 아시안게임 명단에선 빠졌었고 지로나가
강등되는 굴곡도 있었지만 1군에 등록하자마자
레인저스가 바이아웃 때려 박고 채가는 그림이
어찌어찌 이런식으로 그려지게 됐네요 ㅎㅎ
윙포워드가 주 포지션이지만 반대편 측면이나
쉐도우까지 볼 수 있는 공격수라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과 올드펌 더비에서 앞으로 코리안 더비
매치업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