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발레바가 온다고 답 없는 중원이 달라질까...
리그 개막전부터 헐 시티 텐백 상대로 산투스랑
틸레망스 투미들이 보여준 호러쇼는 진짜 눈 뜨고
봐주기 힘들 지경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산투스는 93% 패스 성공률 찍어놓고 까보니 죄다
자기 진영에서 백패스나 횡패스만 돌린 알맹이 없는
스탯 세탁이었고 공격 지역 전진 드리블은 1회에
찬스 메이킹보다 걷어내기가 더 많았네요

그나마 산투스가 공만 안전하게 돌리다 싹 지워진
수준이라면 틸레망스는 그냥 대놓고 상대한테 볼을
헌납하는 엑스맨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이 50%도 안 나오는 데다
헐 시티한테만 공을 11번이나 뺏기며 중원을
고속도로로 열어줬으니 67분 만에 둘 다 손잡고
교체 아웃당한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경기 내내 브루노 혼자 미친 듯이 뛰어다니면서
똥꼬쇼하고 음뵈모 아크로바틱 슈팅 시도 몇 개랑
라멘스 슈퍼세이브 아니었으면 진작 대참사 났을
최악 오브 최악 개 똥 같은 경기가 따로 없었죠

현지에선 카를로스 발레바 영입이 시급하다고
아주 난리가 났던데 솔직히 발레바도 소속팀에서
34세 노장한테 밀려 벤치 달구던 자원입니다...
당장 얘 하나 데려온다고 해서 뭐가 드라마틱하게
바뀔지 회의감만 드는 상황이거든요...
기동력 완전히 죽어버린 중앙 거북이 둘 데리고
시즌 치를 생각 하니 벌써부터 망조가 든 것 같고
혼자 고통받는 브페만 불쌍해 죽겠습니다...
브주장 그냥 재계약 하지 말고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