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서 성사된 김민재 vs 이강인 코리안 더비 ㅅㅅㅅ
요즘 국대 경기력 꼬라지 보고 한국 축구 망했다는
흉흉한 소리만 들려와서 저 같은 라이트 팬들은 해축
챙겨볼 맛이 뚝 떨어졌었는데 챔스 조추첨 결과 보고
뭔가 새로운 빛과 소금이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네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랑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제대로 맞붙게 되면서
이강인 vs 김민재라는 코리안 더비가 완성됐잖아요!!
지난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교체 타이밍이 엇갈리거나
벤치에 앉아있느라 둘이 경기장에서 제대로 부딪히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서 아쉬움이 컸었죠 ㅠㅠㅠ
그런데 이번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강인은 꼬마로 이적하자마자 개막전부터 원더골을
꽂아 넣으며 시메오네 감독의 히든으로 자리 잡았고
김민재 역시 이적설을 딛고 슈퍼컵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 수비의 중심축으로 폼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요
별들의 전쟁이라는 챔스에서 한국 선수 우리 선수가
최고 클럽의 창과 방패가 되어 맞대결을 펼친다는 것
자체가 더 가뭄에 단비 같은 역대급 이벤트가 아닐까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것 같아서 더 반갑습니다!! ㅎㅎ
복잡한 전술이나 리그 순위표를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이렇게 밤새워서 볼 맛 나는 빅매치 하나씩 굵직하게
터져주면 축알못 입장에서는 그저 대만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