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승률 1할대 꼬라박은 작년 KBO 준우승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영광은 어디 가고
올해 8월 들어 승률 1할대(3승 13패)로 시원하게
역주행하며 가을야구 문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참담한 근황... 별로 안 궁금하시죠?
어제 쓱전에서 짐머맨이 1회 4득점 지원을 받고도
3이닝을 못 채우고 5실점 난타당하더니, 수비에선
박정현 한지윤 이원석 알까기 대환장이 이어지며
대참사가 나기도 했었는데요 1236일 만에 천적
SSG에게 스윕패를 헌납하게 되며 이제는 SSG에
2.5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ㅋㅋ
가장 뼈아픈 건 프런트의 외인 교체 패착입니다
5강 경쟁하겠다고 멀쩡히 로테 돌던 에르난데스
내치고 잡은 짐머맨이 무려 평균자책점 14.06에
피안타율 4할대라는 재앙급 피칭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시즌을 던져버린 주범이 됐거든요 ㅋㅋ
여기에 오웬 화이트, 쿠싱까지 외인 4명이 합작한
승수가 아시아 쿼터 왕옌청 혼자 거둔 10승이랑
똑같으니 이건 뭐 더 할 말이 없는 상황이잖아요
100억 주고 데려온 강백호는 8월 타율 1할대로
허덕이고 류현진 외엔 믿을 선발이 없어 문동주
엄상백 부상 이탈의 나비효과가 필승조 붕괴까지
이어지는 총체적 난국도 이런 난국이 없습니다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꽉 채워주는 팬들 속만
까맣게 타들어 가는데 계약 마지막 해인 김경문
특유의 올드한 경기 운영까지 도마 위에 오르며
희망 고문조차 사치로 느껴지는 중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