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토트넘과 계약 해지? FIFA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와 법적 이슈 정리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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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이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25인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FIFA를 통한 계약 해지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최소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까지 EPL 출전이 불가능해진 만큼, 선수의 경기 기회 보장과 구단의 계약상 의무를 둘러싼 법적 쟁점이 이번 사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갈등이 발생한 배경부터 FIFA 규정에 따른 계약 해지 가능성, 향후 이적 행선지까지 핵심 변수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1) 입지 축소의 배경: 명격 제외와 신규 공격진 보강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2025-26시즌 12골을 터뜨리며 팀의 강등 위기를 막아낸 핵심 공격수로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올여름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술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불과 한 시즌 만에 팀 내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1-1. 개막전 출전 후 전력 제외: 브렌트퍼드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1-2. 공격진 전력 보강: 토트넘 구단은 오마르 마르무시 등을 새롭게 영입하며 공격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1-3. 선수 등록 제외: 신규 전력 보강의 여파로 히샬리송은 EPL 명단에서 최종 낙마했습니다.


데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이 수차례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개하며, 선수와 구단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인정했습니다.


2) 이적 무산 잔혹사: 에버턴 복귀 실패부터 임대 난항까지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히샬리송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이적 조건과 협상이 맞물리지 않으면서 추진했던 복귀 및 이적 계획이 모두 무산됐습니다.


2-1. 친정팀 에버턴 복귀 실패: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활약했던 친정팀 에버턴으로의 복귀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으나, EPL 이적시장 마감 시한까지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2-2.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 이적 무산: EPL 이적시장 마감 이후 튀르키예 리그 이적을 타진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습니다.

2-3. 바스쿠 다 가마(브라질) 임대 제약: 유소년 시절부터 애정을 보여온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행이 거론되었으나, 토트넘 구단의 국제 임대 선수 정원 제한(FIFA 쿼터) 문제에 걸려 이마저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3) 핵심 법적 쟁점: FIFA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에 따른 계약 해지 분석


이적 선택지가 사실상 사라진 히샬리송 측은 결국 FIFA 선수 이적 및 신분 규정(RETJ)을 근거로 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대응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Sporting Just Cause)란?


FIFA 규정에 따르면, 정규 시즌 동안 소속팀 공식 경기의 10% 미만에 출전한 성인 선수는 축구 선수로서의 직업적 유지를 위해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를 들어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 법적 인용 가능성 판단


3-1. 선수 측 주장: EPL 선수 등록 명단 제외는 사실상 출전 기회를 박탈한 것이므로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가 성립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2. 변수 및 한계: FIFA Dispute Resolution Chamber(분쟁해결기구)의 판례에 따르면, 단순히 출전 기회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해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단의 명단 제외 사유, 선수의 이적 거부 여부, 계약 조건 등 개별적 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므로 실제 법적 승소 여부는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4) 결론 및 전망 분석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갈등은 선수의 경기 출전 기회와 구단의 엔트리 구성 권한이 정면으로 충돌한 사례로, 등록 제외에 맞선 FIFA 법적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트넘 역시 상당한 법적·재정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4-1. 단기적 관점: FIFA를 통한 법적 분쟁은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므로, 히샬리송 측은 우선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 등 잔여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국가로의 임대 또는 계약 해지 합의를 최우선으로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4-2. 장기적 관점: 만약 FIFA에 의해 '스포츠상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어 계약이 해지될 경우, 히샬리송은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이적료 없이 원하는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토트넘에 거액의 이적료 손실을 의미하는 만큼, 최종 판결 이전에 양측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히샬리송의 FIFA 법적 대응이 향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어떠한 판례 기준을 남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리플2
총알 09.11 10:41  
리그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되다니 히샬리송 선수 입장에서 정말 답답하고 속상할 것 같네요 ㅠㅠ
옹심 09.11 10:42  
히살리송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했던 핵심 공격수였는데 한 시즌 만에 입지가 이렇게 바뀌다니 씁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