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숨기지 않은 한국전 승부수 왕옌청 선발 카드

하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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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한국을 상대로

강하게 승부를 걸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운드 구상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화에서 뛰고 있는 좌완 왕옌청이 있고

한국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가장 높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린위민까지 불펜에서 대기하는 그림이 나온다면

대만이 첫 경기부터 상당한 전력을 투입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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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은 올 시즌 KBO에서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면서

한국 타자들의 성향과 리그 환경을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대만 입장에서는 처음 상대하는 투수보다 KBO에서 직접

타자들을 상대해본 왕옌청을 먼저 내세우는 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현지에서도 린위민과 왕옌청을 대표팀 마운드의 핵심으로

보고 있고 특히 한국전에서는 왕옌청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익숙한 타자들이 많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반대로

한국 타자들도 왕옌청의 공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대만은 이번 대회에 해외파 네 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투수를 데려가면서 다양한 계투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속 구단별 투구 수와 등판 제한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한 명에게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 릴레이 계투 가능성도 있습니다.


왕옌청이 초반을 책임지고 린위민이 경기 중후반에 투입된다면

한국 입장에서는 좌완을 연속해서 상대하는 그림도 나올 수 있습니다.


짧은 국제대회에서는 선발보다 전체 투수 운용이 더 중요해서

대만 역시 한 경기 승리를 위해 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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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의 가장 최근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고 KT를 상대로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날은 제구가 흔들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카운트를 만들지 못했고

최고 구속도 147km 수준에 머물며 평소보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고

대표팀 타자들이라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대만이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운다고 해도 현재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는지가 실제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한국 대표팀 타자 상당수는 KBO에서 왕옌청을 직접 상대했거나

투구 스타일과 구종 조합을 충분히 분석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특히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볼카운트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을 많이 보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빠른 카운트에서 무리하게 승부하기보다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높게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는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왕옌청을 잘 안다는 사실이 자동으로 공략 성공을 의미하진 않지만

낯선 국제대회 투수를 처음 만나는 것보다는 준비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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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조별리그에서는 첫 경기 결과가 이후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만도 한국전에 강한 카드를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대만 모두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만큼 초반부터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운영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왕옌청 선발에 린위민까지 대기한다면 대만이 이번 경기를

단순한 조별리그 한 경기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역시 상대 이름값보다 실제 컨디션과 당일 구위를 보면서

초반부터 빠르게 대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왕옌청이 최근 흔들린 제구를 다시 잡고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긴다면 대만이 원하는 경기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이 초반부터 출루를 만들고 투구 수를 늘린다면

린위민을 포함한 불펜 카드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도 있습니다.


21일 한국과 대만의 첫 경기는 왕옌청의 이름 자체보다

첫 세 이닝 동안 어떤 공을 던지느냐에서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만이 한국전 올인을 준비한다면 한국도 익숙한 왕옌청을

얼마나 빠르게 흔들 수 있느냐가 첫 번째 승부처가 될 겁니다.

리플2
봉필이 09.19 00:00  
왕옌청 공은 KBO에서 눈에 많이 봤던 거라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 대만이 실수한거같네ㅋㅋㅋ
스네이크 09.19 00:03  
한국도 그렇고 대만도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한걸 아는거죠. 지금 대만에서 왕옌청을 내놓는게 상대를 해봤고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될지 재밌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