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고립 데자뷔 캐릭의 예고된 경질 엔딩... ㅋㅋㅋ
경기 시작 10분 만에 레이시랑 메이슨 마운트가 연속골
넣으며 2-0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그나마 홈에서 축제가
열리나 싶었더니 기어코 후반에 3골을 연달아 헌납하며
뒤집히는 꼬라지를 보고 진짜 눈을 의심했습니다 ㅋㅋ
홈에서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역전패를 당한 게 1976년
토트넘전 이후 무려 50년 만의 기록이라는데 또 불명예
역사를 매주 써 내려가는 걸 보니 딱히 놀랍지도 않네요
리그 13위 딱에 맨체스터 더비 완패 그리고 카라바오컵
참사까지 겹치면서 팀 전체가 완전히 침몰하고 있죠...
더 절망스러운 건 솔샤르, 텐하흐에 캐릭에 이르기까지
망하는 테크가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다는 점입니다...
부임 초기에는 열정과 활동량으로 반짝 피크를 찍으면서
챔스권 희망을 품게 만들더니 정작 정식 감독 계약 맺고
새 시즌 들어가면 귀신같이 경기장에 말뚝을 박아버려요
전방 압박과 오프더볼 무브는 온데간데없고 제자리에서
무의미한 횡패스만을 돌리다 보니 또 공격수는 하프라인
너머에서 고립되어 공 한 번 못 만지는 신세가 됩니다
호일룬이 경기 내내 슈팅 한 번을 못 때리고 외딴섬처럼
겉돌던 그 답답한 악몽이 완벽하게 재현되고 있잖아요...
도대체 무슨 축구를 하고싶다는 건지 철학도 안 보이는
이 무기력한 흐름이라면 또 다시 결국 위약금 쥐여주고
내보내는 경질 엔딩 말고는 남은 결말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