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버프 중에 최고 버프는 군면제 버프가 맞네요 ㅋㅋㅋㅋ
대만이 우리를 상대로 20살 실업야구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노골적인 꼼수를 부렸지만 결국 류지현 감독의 작두 탄 용병술
앞에 철저하게 박살 나면서 우리는 쾌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곽빈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면서 노히트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먹는 동안 낯선 투수에게 묶여 똥줄 야구를 이어갔죠
하지만 7회 승부처에서 대주자 정준재 카드가 적중하며 막혔던
흐름을 단숨에 뚫어냈고 화룡점정으로 대타 윤동희가 시원하게
담장을 넘기는 쐐기 홈런을 꽂아 넣으며 완승을 완성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그렇게 속을 썩이던 윤동희가 태극마크만
달면 눈빛부터 달라져서 펄펄 나는 걸 보니 아시안게임 특유의
군면제 버프는 과학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ㅎㅎ
이제 남은 조별리그는 무난한 약체들만 남아 있어서 사실상 B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봐도 무방하잖아요?
슈퍼라운드 룰에 따라서 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서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될 텐데 마침 경기 시간도 토요일
오후 6시 30분 황금 시간대로 잡혀 있는 것 같네요 ㅎㅎㅎ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말 프라임 타임의 한일전인 만큼
자영업자분들의 외식업계 매출 특수는 물론이고 배달 앱까지도
서버가 터져나갈 완벽한 흥행 카드가 성사된 셈입니다!!
폼을 확실히 끌어올린 우리 대표팀이 주말 한일전에서 시원하게
일본까지 털어먹고 여유 있게 결승전에서 다시 대만을 만나려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물 떠 놓고 기도해 봅니다 비나이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