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900억짜리 불펜 듀오 결국 둘 다 터짐 ㅋㅋㅋ
다저스가 불펜 보강하겠다고 1900억을 쏟아부어 데려왔던
에드윈 디아즈랑 태너 스캇이 어째 나란히 똥을 싸지르면서
결국 이번에도 사사키를 갈아 넣는 그림이 또 나왔습니다 ;;
손가락 물집 털고 샌디에이고전에 구원 등판해서 100마일
넘는 패스트볼 꽂아 넣으며 1이닝 2K 무실점으로 막는 거
보자마자 로버츠 감독이 또 신나서 포스트시즌에도 중요한
이닝을 맡기겠다며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하거든요 ;;;
선발 로테이션 돌면서 퀄스 찍고 잘 적응하나 싶었었는데
뒷문이 워낙 허벌창이라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 0.84
찍고 월드시리즈 견인했던 꿀맛을 못 잊고 또 소방수로서
차출할 각을 재고 있는 것 같아서 뭔가 씁쓸하기도 하네요
돈쓴 꼴을 보면 다저스 프런트는 머리부터 박아야 되는 게
3년 6,900만 달러 디아즈는 평균자책점 9.72라는 눈 뜨고
못 봐줄 방화쇼를 펼치면서 이미 2군급 배팅볼 투수가 됐고
7,200만 달러짜리 스캇도 블론세이브 4개씩 까먹으면서 또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이니 뭐 더 할 말이 있을까 싶긴 하죠
2천억 가까이 처바른 붙박이 마무리 둘이 나란히 폐급으로
썩어들어가니 결국 시즌 막판 복귀한 어린 유망주한테 9회
끝내기 독박 육아를 다시 떠넘기는 셈이라 착찹하네요 ㅠ;;
작년 2연패에 올해도 정규시즌 97승으로 디비전시리즈를
눈앞에 두고 있다지만 그 비싼 돈 주고 데려온 마무리들은
관중석에서 나팔 불고 11억짜리가 뒷문 걸어 잠그는 이런
기형적인 분업 구조를 보고 있으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