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8.1이닝 무실점 구단 신기록 찍고도 콜업 패싱
트리플A에서 8.1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나름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인생투를 했는데도
휴스턴 보드진의 눈길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같죠 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염좌로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 땜빵
자리가 떡하니 비었고 외야수 마이어스를 IL로 보내며 40인
로스터 한 자리까지 파냈는데도 와이스 대신 등판 0회짜리
조시 헨드릭스를 올렸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ㅠㅠㅠ
헨드릭스가 9월 5경기에서 방어율 6.64 찍고 허덕이는 동안
와이스는 5이닝 무실점에 8.1이닝 무실점 퀄스플 찍으면서
쇼케이스를 제대로 돌렸는데 이 타이밍에도 패싱했다는 건
휴스턴 플랜에 완전 방출 명단으로 분류됐다는 뜻이잖아요
올시즌 260만 달러 보장받고 메이저리그 데뷔할 때만 해도
인생 역전 드라마 쓰나 싶었지만 결국엔 빅리그 9경기에서
방어율 7.62 찍고 탈탈 털리며 한계를 드러낸 게 뼈아팠죠
6월에 양도지명 당하고도 마이너 내려가서 시즌 방어율은
5.42로 얻어맞다가 막판에야 반짝 폼이 올라왔는데 이미
자길 데려왔던 대나 브라운 단장까지 목 날아간 마당에서
프런트에 더 이상 비벼볼 언덕 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ㅠ
구단 옵션은 당연히 걷어차일 게 100% 확정인 것 같고요
미국에서 보장 계약 줄 팀도 전무할 텐데 올겨울 비행기
타고 대전 복귀해서 이글스 선발 자리나 다시 채우는 게
현실적인 생존 루트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