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도 맨시티 PL 징계 끝나는 대로 철퇴 예고하네요
맨시티가 9시즌 동안 천문학적인 자체 자금을 스폰서십 수익으로
위장해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독립위원회에서
유죄 철퇴를 맞은 가운데 UEFA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절차가
모두 끝난 뒤 별도의 철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네요
이번에 독립위원회가 맨시티의 유죄를 인정한 혐의 중 무려 5건이
UEFA의 재정적 FFP 규정 위반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2020년에도 UEFA가 장부 조작 혐의로 맨시티에 징계를 내렸지만
당시엔 스포츠중재재판소가 증거 입증 부족과 시효 만료를 이유로
징계를 무효화시키는 바람에 빠져나갔다 하지만 시효 자체가 없는
EPL의 조사팀은 당시 UEFA가 확보하지 못했던 문서와 증거까지도
싹 다 탈탈 털어 이번 유죄 판결을 끌어냈다는 게 변곡이 됐네요
UEFA 입장에선 세리에나 라리가 같은 타 리그 중소 구단들은 FFP
맞추려고 챔스만 나갔다 하면 에이스를 눈물 머금고 팔아치우며
규정을 뼈 빠지게 지켜왔는데 정작 FFP 도입의 가장 결정적 원인
제공을 주도했던 맨시티가 뻔뻔하게 장난질을 쳐왔다는 사실에서
단단히 벼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이건 외통수인 것 같죠
맨시티는 자금이 만수르의 개인 돈이 아니라 아부다비 정부에서
나온 국가 지원금이라 주장하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습니다
근데 프리미어리그의 신설된 신속 항소 절차를 적용하면 늦어도
내년 1월 중순이면 모든 결론이 나겠지만 맨시티 측이 기소된 게
2023년이라 새 규정 적용은 부당하다며 대형 로펌 끼고서 끝없는
지연 작전을 펼친다면 진흙탕 싸움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