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각 뜨자마자 탈출 버튼 만지작거리는 홀란드 ㄷㄷ
맨시티가 114건 재정 규정 위반으로 유죄 철퇴 맞고 리그
퇴출이니 강등이니 흉흉한 소문이 도는 와중에 홀란드가
에이전트한테 다른 팀 협상 다 올스톱시키고 떠나게 되면
무조건 스페인이라고 못을 박았다는 소식이 터졌습니다 ;;
솔직히 한창 발롱도르 노리면서 빅이어 들어 올려야 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구단 장부 사기극 때문에 2부 리그
챔피언십이나 5부 리그로 끌려가서 동네 축구선수들이랑
진흙탕에서 구르고 싶지 않은 건 지극히 당연한 심리죠
잉글랜드 내 타 클럽으로는 절대 안 가고 라리가의 양대
산맥인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가겠다는 걸 보면
침몰하는 난파선에서 화려한 구명보트를 타겠다는 계산이
아주 칼같이 서 있는 모양새라서 저는 좀 보기 그렇네요 ;;
문제는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이 무려 2034년까지
묶여있는 데다가 강등 시 자동으로 풀려나가는 탈출 조항
따위는 계약서에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만약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되거나 강등 처분이 확정돼서
진짜로 홀란드가 매물로 나온다면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천문학적 이적료가 책정될 텐데 과연 이걸 감당할 구단이
있느냐가 가장 관건이죠 레알은 음바페에 비니시우스까지
데리고 있어서 교통정리가 골치 아픈데다 바르샤는 여전히
재정난에 쪼들리는 마당이라 그림이 묘하긴 합니다 ㅋㅋㅋ
하지만 구단이 징계로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하면 결국에는
이 비싼 에이스부터 팔아치워야 하는 게 진짜 현실인 만큼
시티의 최종 징계 수위가 홀란드의 커리어까지 완전 통째
뒤흔드는 역대급 대폭풍을 몰고 올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