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스트 댄스 앞두고 비상 걸린 아시안컵 ㄷㄷㄷ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중동의 화약고가 터져버렸습니다 ;;;
예멘 후티 반군이 개최국 사우디의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터미널을 직격 타격하면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죠
공항 운영 셧다운에 이튿날 추가 발사체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현지가 말 그대로 전쟁터 한복판이 됐다고 하거든요 ㄷㄷㄷㄷ
외교부도 사우디 전역에 3단계 출국 권고 때리면서 점검회의를
소집했을 정도로 상황이 살벌하게 돌아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더 골 때리는 건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장이 바로 지금
폭격을 맞은 리야드에 잡혀있다는 점이 큰 걱정이지 싶은데요
일정대로면 리야드에서 베트남전 예멘전을 치르면서 조 1위를
찍어도 16강 토너먼트까지 리야드에서 버텨야 하는데 비행기를
내릴 공항에 미사일이 날아드는 판국에 선수단 숙소나 경기장
안전을 대체 누가 보장해 주겠냐는 말입니다 아이고 참나 ㅠㅠ
67년 만의 아시안컵 무관 한풀이라느니 손흥민의 국대 커리어
마지막 라스트 댄스라느니 하는 낭만 넘치는 명분도 다 선수들
목숨이 붙어있어야 의미가 있는 건데 여긴 전쟁통이잖아요 ;;;
경기 뛰다 공습경보 울려 방공호로 뛰어 들어갈 판인데 AFC가
오일 머니 눈치 보느라 개최지 변경이나 일정 연기를 질질 끌고
있는 꼴을 보면 이건 축구협회 차원에서라도 안전 대책 확실히
안 나오면 보이콧이라도 검토해야 할 역대급 비상사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