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달러짜리 지타가 1할 5푼 ㅋㅋ 오타니 벤치행 논의 ㅋㅋㅋ
야마모토 2차전 등판만 목 빠지게 믿고 있던 다저스가 이번
밀워키 원정에서 1, 2차전을 내리 헌납하면서 시리즈 2패로
탈락 직전까지 몰려버린 가운데 결국은 오타니 벤치행이라는
핵폭탄급 시나리오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차전에서도 4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시원하게 침묵하더니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이라는 눈물겨운 성적표를 찍었거든요 ㅋㅋㅋㅋ
8월 중순 이후 110타석 연속 무홈런으로 커리어 최악을 기록
중인데 9월 초 이두근 부상으로 쉬다 온 뒤로 타격 밸런스가
그냥 통째로 집을 나가버린 것 같아서 기대도 안되더라고요
로버츠 감독이 4번, 5번으로 옮겨주며 기를 살려주려 했지만
오히려 중심타선에서 공격 흐름을 다 끊어먹는 자판기 신세가
됐고 급기야 현지 언론들은 3차전에 오타니를 선발에서 빼고
벤치 대타로 돌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까지 떴잖아요
오타니 대신 유망주 호수에 데 폴라를 지명타자로 세우는 게
낫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얼마나 절박한지 견적이 나오죠
7억 달러를 쏟아부은 천하의 슈퍼스타라고 해도 가을야구에
1할 5푼을 치고 있으면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벤치로 빼는 게
맞긴 한데 원투펀치도 타선도 다 무너지면서 스윕 위기까지
몰린 다저스가 과연 이 극약처방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이제 진짜 숨 막히는 상황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