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은 거의 박았고 이제 발롱만 남았다잉?!
일단 뮌헨이랑 재계약 도장 찍었다 치고 챔스 10경기 연속골까지 박아넣었으니 케인 본인 말대로 선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는 진짜 100% 다 쥐어짜 냈습니다
이제 당장 다음주 시상식 결과만 기다리는 처지인데 이번 발롱도르 결과가 케인의 커리어 역대 위상을 완전히 가르는 잔인한 시험대가 될 것 같아요
근데 까놓고 말해 순수 축구력이나 스탯 생산력만 보면 이미 역대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든 지 오래지만 대중들의 평가 기준은 결국 발롱도르 트로피 유무로 갈릴 수밖에 없잖아요?
만약 25년 만에 잉글랜드 출신으로 발롱도르를 품에 안는다면 그 지긋지긋하던 무관 꼬리표를 한 방에 세탁하면서 레반도프스키-벤제마-수아레스 라인 위로 당당하게 고개를 들이밀 수 있겠죠
반대로 여기서 야말이나 다른 후보들한테 밀려 빈손으로 돌아온다?
그럼 축구력과 별개로 결국 발롱도르 없는 역대급 2인자 프레임에 영원히 갇히면서 레벤수 발밑으로 직행하는 냉혹한 서열 정리를 피할 길이 없을 것도 같아서 참 조마조마한 상황이긴 합니다 ㅠㅠ
본인은 신경 안 쓰겠다고 쿨한 척하지만 축구 인생의 정점이냐 만년 콩라인의 쐐기냐가 걸린 판이니 케인도 사실 밤마다 잠이 제대로 올 리가 없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