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부터 이제 짝수 해로 이사 가는 아시안컵!!

트랄랄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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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이 드디어 캘린더 볼 줄 아는 일 처리를 하나 봅니다!!


맨날 피 터지는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7개월 만에 불려 나가야 했던 기형적인 아시안컵 일정이 2032년 대회부터는 유로나 코파 아메리카처럼 짝수 해 개최로 확 바뀐다고 하거든요!!


월드컵을 뼈저리게 겪고 나서 감독 갈아치우고 세대교체 하려면 최소 1~2년은 조직력 다질 텀이 필요한데 그동안은 그럴 시간도 없이 벼락치기로 대회에 끌려나가니까 정작 아시아 강호들이 아시안컵만 가면 조직력 리셋돼서 허우적대는 촌극이 밥 먹듯이 벌어졌었잖아요?


이제 월드컵과 딱 2년 간격을 두게 되니까 국대 감독들 2+2년 연장 옵션 걸어놓고 중간 평가용 단두대 매치로 쓰기엔 이보다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 훈훈한 소식 뒤에 묘한 정치질 냄새가 섞여 있는 것도 팩트입니다... ㅡㅡ;;


지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월드컵 상업화 논란으로 유럽한테 완벽하게 손절당해서 내년 선거 4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AFC 회장이 총대 메고 개혁의 의지를 불태우며 인판티노 무조건 지지 쉴드를 쳐줬거든요 ㅋㅋㅋㅋ


결국 회장님 표밭 다지기용 정치적 딜이 오간 거 아니냐는 찝찝함은 남지만 어찌 됐든 장기적으로 아시아 국대 운영 시스템이 선진화된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쌍수 들고 환영할 만한 떡상 업데이트네요

리플3
최프로 10.24 01:45  
주관하는 단체는 다르지만 이러면 아시안 게임도 2년 주기로 홀수해 맞출 수 있겠네요 심심하지 않아서 좋긴 한데 ㅋㅋㅋㅋ
딜라이트 10.24 01:45  
당장 31년 대회 일정을 32년으로 1년 미루는 건지 아니면 중간에 한 번 스킵하는 건지 제일 중요한 알맹이가 빠져있네요 ㅠ
팔도 10.24 01:46  
다년 계약 덥석 쥐여줬다가 월드컵 말아먹고 여론 폭발해도 아시안컵 핑계로 꾸역꾸역 연명하던 감독들 이제 2년 차에 아겜에서 털리면 바로 짐 쌀 수 있게 됐고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