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3위라더니 폼 미친 기아한테 영혼까지 털린 삼성 ㄷㄷㄷ
삼성 타선이 고작 2안타라는 처참한 빈공에 시달리며 기아 마운드에 완벽하게 꽁꽁 묶여버렸습니다 ㄷㄷ
솔직히 기아가 워낙 잘 던진 것도 팩트지만 타자들이 배트에 공을 맞히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물러나는 꼬라지를 보면 상대 팀을 칭찬하기 이전에 그냥 삼성이 야구를 너무 못해서 쌍욕조차 안 나올 지경이네요
올 시즌 기아전만 되면 지겹도록 반복되는 최악의 패턴이 또 터졌는데 선발 투수가 5회도 채우지 못하고 초반부터 시원하게 털리면서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끝나버렸죠
상대가 기아라면 선발이 최소 6회까지 3실점 이하로 꾸역꾸역 버텨줘야 그나마 후반에 비벼볼 견적이라도 나오는데 초반부터 마운드가 붕괴되니 타선도 같이 멘탈이 나가버린 겁니다 ㅋㅋㅋ
당장 내일 등판하는 후라도 역시 무리하게 이닝을 먹겠다는 욕심보다는 어떻게든 초반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사활을 걸어야 할 판이고요
여기서 진짜 미스터리는 기아의 미친 경기력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 쫀득한 선발진과 숨 막히는 철벽 불펜 라인업을 데리고 어떻게 정규시즌에서 3위밖에 못 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가을야구에서의 기아는 완전체 그 자체잖아요 ㅋㅋㅋ
상대 팀 입장에서는 틈이 안 보여서 쫀쫀한 긴장감조차 느낄 수 없는 일방적인 노잼 스코어가 벌어지고 있는데 그 와중에 김도영 혼자 휘젓고 다니는 퍼포먼스는 야구팬들 눈을 즐겁게 만드는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 잡았네요 ㅋㅋ
정규 3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지금 기아가 뿜어내는 압도적인 기세와 공수 밸런스를 보면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굳이 끝까지 안 가고 그냥 지금 당장 광주로 배송해 줘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같은 무력감을 선사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