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폭주하는 코모 얘네 이제 언더독이 아닌 것 같죠?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를 4-1로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코모의 돌풍이 세리에에서도 좀처럼 식을 기미가 안 보이네요 ㅋㅋㅋㅋ
이번 토리노 원정에서도 전반에 선제골을 먹히고 질질 끌려가더니 후반 36분부터 내리 3골을 꽂아버리며 3-1 역전승을 거두는 미친 뒷심을 보여줬거든요 ㅋㅋㅋㅋㅋ
피오렌티나, 사수올로에 이어 3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리그 4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창단 첫 챔스 병행이라 뎁스 문제로 금방 퍼질 거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아주 보기 좋게 깨부수고 있어요
파브레가스 감독의 인터뷰 폼도 선수 시절 짬바가 묻어나오며 완전히 물이 올랐습니다
10일 동안 무려 4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에 지금 1군 스쿼드에 멀쩡한 윙어가 한 명도 남지 않은 극한의 악조건인데도 핑계를 대기보다는 위닝 멘탈리티를 강조하고 있다고 하죠 ㅋㅋ
특히 10월 순위표는 쳐다보지도 않는다면서 지금 승점이 몇 점인지도 모른다고 겉멋 든 허세가 아니라 한 경기 한 경기 팀의 성장과 로테이션에만 집중하겠다는 냉정한 현실 파악이 돋보입니다 ㄷㄷㄷ
초보 감독 티를 완벽하게 벗고 위기관리 능력까지 보여주는 파브레가스 체제의 코모가 이번 시즌 진짜 세리에 판도를 뒤흔드는 대형 사고를 칠지도 모르겠네요